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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강의 시대

 

요즘은 확실히 강의시대다 너도나도 말들을 들고 나오다보니 차고 넘쳐 별별 말들이 말해지고 들어지고 학습 되어지고 공해도 된다 시니어들은 보통 자기의 경험을 나누도 돈도 좀 벌고 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좋은학원 다닐려면 굉장히 많이 돈이 든다 보통 다니는것이 스피치 학원인데 말이 어눌하거나 하면 다녀도 된다 그러나 강의는 콘텐츠만 좋으면 할 수 있다

박경림을 보라 그녀가 얼굴이 잘났나 목소리가 좋은가

그래도 많은돈을 받으며 말을 한다 콘텐츠가 좋아서 이다 

 

시니어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줄 아는데 아니다 상대방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학에서 가끔 특강을 한다 아니 교수들 쎄고 쎘는데 돈들여 특강을 왜 부를까?

다른 내용을 듣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가서보면 교수처럼 특강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건 잘못된 것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이나 중등교육도 마찬가지 교육을 전수한다 학생들이 알아듣던지 못알아듣던지는 상관없이 진도 나간다 물론 교수평가 교원평가가 있기는 하다  대학이나 대학원은 우선순위가 학위다

사회는 다르다 사회강의는  대학강의처럼하면 그건 형편없는 강의다

학교는 수업진도가 우선이다

 

내가 아는 사람들중에 석사 박사들이 좀 있는데 이론과 ppt 무척 잘한다 강의제목도 근사하게 짓는다

실제 들으면 머리속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혼자 떠든다 몇번 참석해서 들었는데 수강생 대다수가 핸폰 만지고 있다 어쩌다 만지는것이 아니고 지루해서 만진다 분명 앞에서 보고 있을텐데 고치지 못하고

더욱 심각한것은 그런것을 보면서도 자신들이 상당히 잘하는편에 속한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한때 갑질논란이 있었고 최순실도 여기저기 갑질했다고 들어온다

대통령을 뒤에서 조종했는데 세상에 뭐가 무서우랴?

 

인생을 갑으로 살려면?

인생을 갑으로 살려면 물건을 갖고 찾아가면 을이다 물건을 사러오면 갑이된다 즉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갑인 것이다

먼저 주는 사람이 갑이다 사람들은 보통 받으면 주려고 한다

부하들은 "믿어주세요" 하고 리더들은 "먼저 보여줘봐!"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믿어 주세요"하는것이 갑으로 사는 방법이다 

 

김제동씨 한번 부르면 이천만원이란다 

우리나라는 교육열 높기로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문맹율도 최저다 그러니 자연히 배울려는 사람도 많아진다  기업강의는 길게 안시킨다 원인은 돈이 비싸서다 길어야  2시간

비영리는 길다 비영리쪽도 자기들 월급도 어려우면서 교육은 받는다

중소기업도 교육받고 은퇴한분들도 계속 교육받는다

배우다가 자기인생 끝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풍토가 한국이다

 

또 유학도 한 몫 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아니하여도 노여워하지 아니하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동양에서는 이처럼 배우고 학습하는것을 최고로 친다

우리나란 온라인과  IT 기술이 발달해서 더욱 부채질 한다

 빨리 배운다 이건 새롭게 배우는것이 자주 나온다는것

그래도 미국에 비하면 약하다 미국의 강의는 일상화 되어있다 나이들어 조금 유명세있고 하면 강의하는 사람들 무지많다 서구는 이런것이 정말 많다

 

 

우리나라 특징은 서구처럼 미국처럼 토론을 별로 안한다 토론수업 할려고 그렇게 했는데 잘되지 않는다 

토론수업을 싫어한다 왜 그럴까 ?

유교적기질과 수동적태도와  영웅을 좋아해서다

대학생들 물어보면 나중에 강의하고 싶어한다 위험한것은 너무 뭔가가 빠르다 트렌드가 자주 바뀐다

늘 트렌드를 쫒아가야한다 경쟁자도 많고 잘 팔리는 사람만 팔리고 특정영역(입시,과외등)도 있다

 

요즘 갑자기 시니어가 늘어난다 어떤분이 시니어들 강의하는것이 제일 좋단다 왜?

그분들은 강의를 빨리 잊어먹어서 같은말 또 해도 모른다고

 

강의는 잘 팔리는 강의,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는 강의, 고객이 원하는 강의를 해야한다

강의는 자기페이스대로 가는것이 좋다

 

인생은 자기가 잘하는것을 해야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하면 안된다 무슨일을 하든 자기스타일과 자기페이스를 지켜야 한다 나를 찾는 훈련이 중요

 

 타인이 아무리 강의를 잘해도 똑같이 따라갈순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강사들은 자기에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하면된다

어떤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강의중에도 나타난다

서양인 가치가진 사람하고 동양인 가치가진 사람하고 강의하면 같을까? 

 

 좋은말을 들었다 여기에 적는다

누가 성공하는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재능도 노력도 아니다 노력이 조금 더 있었다

성공을 위해 한발 더 디디는 것이다

 

"정말로 하기 싫을 때 한발 더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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