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한국축구, 역사적인 승리" 외신들도 우루과이전 조명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입력 2018.10.13. 08:03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5위)이 우루과이(5위)를 꺾자 외신들도 관련 소식들을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정우영(알 사드)의 연속골을 앞세워 마티아스 베시노(인터밀란)가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2-1로 꺾었다.
한국이 지난 1982년 첫 맞대결 이후 우루과이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기 전까지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전적은 1무6패로 한국의 열세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이같은 기록을 토대로 “한국이 황의조와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사상 처음으로 꺾는 새 역사를 썼다”면서 “비록 친선경기였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축제분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AP통신은 “한국이 손흥민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를 2-1로 제압했다”면서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매진돼 6만40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한국이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언론 풋볼도 “우루과이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무릎을 꿇었다. 선제골 실점 이후 균형을 맞췄지만, 끝내 한국에 결승골을 내주고 패배했다”고 전했다.
페루 언론 데포르는 “우루과이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그의 동료들을 막지 못했다”면서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앞서 코스타리카전(2-0승) 칠레전(0-0무)에 이어 출범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렸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70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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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인 강력팀이다 이번 프랑스팀에겐 지기는 했지만 남미의 강호다 우린 우루과이를 맞이해서 한번도 이긴적이 없다 7전1무 6패였는데 1승을 추가하게 됐다
파울감독도 이런것을 잘 알고 있었을터...내생각엔 파울감독도 한국이 이기리라 안했을것 같다
그저 강호들을 불러 한바탕 실력을 겨뤄보고 싶었을쁜 이었는데 독일전처럼 강팀을 이겼다
우루과이 선수들도 들어올 때 "한국쯤이야!~~~" 분명 그랬을 터
그러나 공은 둥글다 강한 나라들이 가끔씩 약한팀에게 질땐 너무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우습게 보는것도 있다 우리가 월드컵에 나갈 때 상대팀들이 한국과 한조가 되면 언제나 기뻐한다고 들었다
이번 독일을 격침한것도 물론 운도 작용했고 누구는 독일이 재수 없어서 졌다는 말도한다 틀린말은 아닌것같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요번 월드컵서 보면 독일팀은 완전히 방심했다 랭킹 1위이고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나라를 동양의 자그만 나라쯤이야 햇을터, 독일선수들 가만보면 열심히 뛰지않는다 걸어다니다시피 한다
오만함은 언젠가는 이렇게 크게 세계적으로 망신을 한번쯤은 당한다
감독은 중요자리라 크게 뭐라고 하진않지만 요번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과 경기는 라이벌전이었다”라는 표현을 썼다 더불어서 "한국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고 말했다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 주요 기록 비교
-유효 슛 : 한국 5개, 우루과이 2개
-슛 : 한국 9개, 우루과이 15개
-점유율 : 한국 53%, 우루과이 47%
-코너킥 : 한국 4개, 우루과이 3개
-오프 사이드 : 한국 0개, 우루과이 1개
-경고 : 한국 0장, 우루과이 3장(난데스, 무슬레라, 벤탕쿠르)
-반칙 : 한국 7개, 우루과이 1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