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필리핀전을 보고 한마디 나도 한다

한국 필리핀 아시안컵 중계, 시청률 12% 육박
한국 필리핀 아시안컵 중계, 시청률 12% 육박
이은호 기자입력 : 2019.01.08 09:46:00 | 수정 : 2019.01.08 09:46:05
JTBC가 중계한 2019 AFC 아시안컵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가 1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스포츠 축구(2019 AFC 아시안컵 한국:필리핀)’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신태용 전 감독과 김환이 해설위원을, 임경진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아 진행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나온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 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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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날 jtbc서 경기를 봤다 당연히 우리가 어느정도는 이길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전반전도 그렇고 후반전도 내가 볼 때 왜그리 답답하게만 보였는지
2002년 히딩크 감독부임이후 한국축구는 예전축구하고 많이 달라졌다 히딩크 감독은 압박축구를 강조 전방위로 압박해 들어가는것을 선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이 빨라졌다
그런데 7일날 본 경기는 한국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이고 볼 패스하기 바뻤다 아마도 감독이 왼만하며 공넣지 말고 자주 패스 연습만 시킨것은 아니겠지만 이건 뭐 그냥차도 될것을 옆으로 뒤로 패스하다 시간갔다
축구는 아무리 이론적으로 잘 내놨어도 일단 골이 들어가야 승부가 난다 전북의 이강희 감독의 특징이
"닥치고 공격!"
나라마다 감독마다 다 특징이 있다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로 유명하다
물론 수비도 잘해한다 반대로 공격도 함께해야 한다 그런데 공격은 안하고 수비만 한다면 이길 가능성은 떨어진다 벤투감독의 특징은 내가 보건데 buildup 과 좌우 풀백가동이다
빌드업이라는 것은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하면서 나가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 쉽게 말하면 빌드업이라는 것은 준비를 하고 올라간다는 뜻
상대방의 압박을 무력화하고 공격을 하기위해 움직임 및 패스워크를 말한다
보통 수비수의 능력을 평가할때 사용하지만 실제는 골키퍼를 포함한 전 포지션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글자 그대로 말하면 건축물 같은 것을 쌓아올리는데 축구에서는 수비수가 공을 팀동료에게 연결하며 적진으로 나아가 공격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그랬던가 공격은 제대로 못했다 아니면 필리핀이라는 약체팀을 우습게 봐서 아무렇치 않았는지 흔히 말하는 꼭 이겨야 한다는 강한 마음보다 "우린 당연히 너네따윈 아무거도 아냐!"하는 안일한 맘으로
유럽이나 남미의 유명축구나라들이 아시아의 축구를 보며 흔히 하는말 특히 한국은 월드컵을 빠지지않고 나간다 16강은 딱한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컴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진출을 했다
2002년 한국,일본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을 한것은 영원히 기억될것이고 본국에서 한것이라 메리트도 있었을것이고
또하나 벤투호의 특징은 볼점유율을 높히는것 점유율이 높을수록 골이 들어갈 확률은 높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나 그렇치않다 이번에도 보면 필리핀과의 대립에서 우리의 점유율은 80%가 넘었지만 간신히 한골로 이겼다 이걸보고 상대방감독 에릭손감독은 "이렇게까지 나올줄 몰랐다하며..." 졌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
필리핀의 주장 슈뢰크는 “내 생각에 오늘 우리의 퍼포먼스는 모두를 놀라게 했을 것이다”라며 자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름대로 본것을 그냥 적어봤습니다
이날 보면서 왜 괜시리 화가 났는지~~
필리핀이 수비수를 다섯명이나 널어놔서 뚫지 못햇다고 변명하기는
이 경기를 분석한 중국은 단단히 맘먹고 나올것 그때 손흥민이 나와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