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강원도 산불' 피해 규모와 현재 상황은?
얼마전 강원도 고성 속초 동해 강릉 인제 등에서 산불이 났다 이맘때면 건조해서 자칫하다간 사불나기 쉽다 아직 원인은 잘 밝혀지고 있는것 같지 않다 한전은 아니라고하고
국가는 이 지역들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뿐이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불이나서 야단이다 봄은 건조해서 피부도 가렵고 불나기도 쉽다
강원도 산불 원인…불을 몰고온 양간지풍(讓杆之風)
강원도 고성 산불로 4011면 대피·1명 사망…통신 기지국 59곳 불에 타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면서 강릉, 동해 등 강원도 일대 지역이 산불 재난 상황에 처해졌다. 정부와 소방당국은 헬기 45대를 투입, 인력 13000명을 급파 하는 등 산불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4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도 대피했고, 군부대 장병 2500명도 현재 몸을 피한 상태다.
그렇다면 이번 산부의 원인이 무엇일까. 현재까지 임야 250㏊와 건물 125채가량이 불에 타면서 피해가 예상보다 컷던 이유는 매년 이맘때 동해안에 부는 ‘양간지풍(讓杆之風)’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양간지풍은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이다. 특징은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불이 순식간에 번진 것이다. 특히 양양 지역에서는 ‘불을 몰고 온다’고 하여 ‘화풍(火風)’으로로 불린다.
실제로 5일 기상청은 전날(4일) 오후 11∼12시 강원 일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기준 미시령 21.3m, 속초 20.4m, 고성 19.2m, 강릉과 양양 17.1m 등이라고 밝혔다.
4일 오후 8∼9시에는 초속 기준 미시령 27.6m, 양양공항 26.4m, 고성 26.1m, 대관령 21.7m 등 더 강한 바람이 불었다. 미시령에서 기록된 초속 27.6m는 시속 99.36㎞로 환산되는 강풍이다. 때문에 현재 강원도 지역은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0시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며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라”며 “또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연락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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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혀서
지금 현재 4.10일 불은 완전히 해소된것으로 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고 눈도 내려줘 잔불끄기에 도움을 줬다 산불로 집을 잃고 재산과 목축 모든것을 잃으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