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 신부님 자리

고통을 겪는 7가지 방식

하얀물결처럼 2019. 5. 1. 19:10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4.14) 의 펌글
고통을 겪는 7가지 방식

 


1) 사소한 일로 겪는 고통.
2) 실패와 개인적 한계로 겪는 고통.
3) 사랑을 상실한 고통.
4) 병으로 겪는 고통.
5) 죄와 사악함에 직면해서 겪는 고통.
6) 무의미와 우울함으로 겪는 고통.
7) 죽음으로 겪는 고통.

우리의 고통은 이 7가지에 모두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고통이든 영적, 정서적 손상의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즉, 마음의 손상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주님과 함께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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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처럼 빠신부글에서 퍼온글이다

인간에게 고통은 누구나 겪는일,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고통없이 사는사람 거의없다 누구나 조그만 고통이라도 있다 오히려 고통이 없다고 말하는이들을 볼때 있는데 부러운 생각도 들다마는 설마! 하는 생각이다
 
언젠가 작은 모임에서 그때는 내가 이사갈 준비를 한창 하는중이라 자연스럽게 그런말이 오갔다
그러면 다른 사람도 자신의 일을 꺼내기 시작한다 즐건이야기도 있고 남편이 속썩힌다는 말도 하고 그냥 웃음거리로 듣는다 이 단체는 몇명 안되지만 자원봉사단체로 대체로 긍정적이라 항상 유쾌하다
 
한분이 있었는데 가만 들어보면 너무도 행복하고 일도 잘되어가고 자랑아닌 자랑 그러나 솔직한 말을 하는데 얼굴보면 나보다 몇살 더 들어뵈는데 주민등록보니 같은 년도다 물었다 그랬더니 원래는 몇년도 생인데 부모님이 4살이나 줄여 호적에 올려놔 그렇다고 말한다
 
"그럼 직장 다닐때 혜택도 받았겠네요?"  물론 혜택도 있었단다 첫째 다른사람들 은퇴할 때 자기는 한참넘어 일을 할 수 있었노라고 그러다 너무 눈치보여 일부러 나왔노라고 그것도 공직이다
 
그분은 굉장히 잘살고 있었는데 열정이 많아 자원봉사도 하고 당시 원광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약손음식을 잘만들어 그계통에서 손수 시범을 보이고 강의도 한다 말을 들어보니 남편한테 쥐어(?)사는 성격은 아니다 한번은 물어봤다 "그럼 지금 고민이나 걱정거리 하나도 없겠네요?"  한마디로 "하나도 없단다"  하는말을 자신있게 하는걸 봤다

 

 

현대인들의 고통은 무엇일까?
지금 젊은이들은 취업못하는것이 첫째 고통이다 취업이 안되니 결혼도 못하고 자꾸  떨어지니 갈수록 힘들어지고 돈이 없으니 나이 먹었어도 부모님곁에 캥러루 생활을 할것이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자꾸 떨어진다
 
두번째 많은 사람들이 빈부격차를 고민하고 있다 예전처럼 밥을 굶는다든가 걸칠것이없어 중요한곳만 걸치든지, 종이봉투로 몸을 감싼다든지 하는 경우는 거의없다 아직도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 노인들이 복지관이나 어디서 주는걸로 사는 이들도 있다고는 하나 하루 두끼는 먹을것이다
 
노숙자도 있긴 하다마는
잘사는 유럽이나 미국도 노숙자들 꽤 있다 공공시설 같은데서 와서 자라고 해도 안들어온다 노숙에 길들여져서 마음대로 못해 안들어간다
 
지금은 상대적 박탈감에 젖은 상대적 빈곤시대다 자기가 어느정도 가진것에 만족해야 하는데 더 가지고 싶고 더 넓은 집, 더 큰차를 원한다
 
6) 무의미와 우울함으로 겪는 고통중에서는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런고통이 늘어난단다
현재 잘살고 있는데도 사는데 기쁨도 없도 재미도 없고 그날이 그날이고 무의미한 생활이란 생각이 들고 그러니 우울함만 늘어난다 노인이 되어갈수록 더하다
 
 

노인의  사고(四苦) 

경제적 빈곤, 병고, 무위, 소외다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경제적 빈곤이 1위를 차지한다

늙으면 병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할일이 없는 그냐말로 무의도식하는것도 우울감을 갖게한다

 덧붙혀 사회적 소외가 그들의 어깨를 더욱 움추리게 한다

 

한참 이슬람is가 문제된적 있다 테러를 밥먹듯이 하는데 지금 약간 시들하더니 또 고개를 들고있다

한참때는 젊은 소녀들이 그쪽으로 가 결혼을하고 is자체가 무너지니 조국으로 돌아가려해도 받아주지않아 고민한다는 소식도 들었다

암튼 제대로 된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한다 근본적 태도를 가진 잘못된 종교관을 가진 자들이 테러를 한다

어느 신이 사람을 죽이고 와서 천국에 살게할까? 과연 그게 잘한 일인가

 

테러를 하는 is에는 '가난'이라는 받침이 있다는것

 

IS는 인질의 목을 잔인하게 자르고 비()무슬림 여성을 성노예로 팔아넘기는 등의 반()인륜적 행위를 자행, 전 세계로부터 지탄받고 있기 때문이다  IS의 잔인성은 테러로 악명 높은 알카에다마저도 ()이슬람이라 비판하고 있을 정도

춥고 배고푼데 못할것이 없다 '배고프면 눈에 뵈는것이 없다'고 하는데 경험해 못했지만 그럴것이다라고 생각 내가 가난하면서도 크게 배고품을 모른것은 부모님이 어떻허든지 배곪지않게 만든 덕분이다
매우가난한 것을 두고 "똥구녁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란 말이 있는데 그소릴 듣고 한참을 클 때까지
'왜 가난하면 똥구멍이 찢어질까?' 란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나도 가난하게 살았는데 똥구멍은 찢어지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나서도 한참 후에 그 이유를 알았으니 나도참 ~~

 

가난은 모든것을 실제로 파괴시킨다  '가난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is는 시아파아 내부의 적을 타도하고 칼리프국가를 건설하는 그럴듯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원래 is는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에서 출발했다 충원대상은 첨에는 중산층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고독'같은 이유때문에 가담하다가 점차 가난한 청년들이 총을 잡으면 돈을 주고 하니 그쪽으로 몰렸다

테러리스트들 집단에 가입하는 대부분이 환경적 원인이 가난과 질병에 있기 때문이다

 

5) 죄와 사악함에 직면해서 겪는 고통.

이것은 신앙인이나 신앙인이 아니라도 착하게 사는데 어떤 큰죄의 사악함에 직면할때가 있다

물리치자니 가족이 생각나고 가담하자니 큰죄를 짓는것 같고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이런것은 특수상황에서 종종 발견된다 개인적으로도 큰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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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오해받지 않도록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라. 어떤 경우에나 당신을 오해하고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칼 포터).
가난이야말로 가장 나쁜 종류의 폭력이다    -마하트라 간디-
가난하게 태여난 것은 당신의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것은 당신의 죄다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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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인간이 고통받은것은 저 7가지 외에도 많이 있을것, 타인의 것을 가져와서 나름대로 해석해보았다 즉 많은 죄중에는 밑바닥에  '가난'이 있다라는것을 말하고 싶었다

실제 영화 '가버나움'은  부모들이 가난하니 자식을 낳아도 출생신고도 안하고 딸은 초경이 시작되면 닭 한마리를 받고 팔아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를 어느정도 바탕에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서 난민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대체로 가난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