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괜찮을까?"…
"우리 애는 괜찮을까?"…日 잇단 '히키코모리' 사건에 상담 이어져
【 가와사키=교도통신·AP/뉴시스】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월28일 오전 흉기난동사건이 발생한 후 구호대원들이 배치돼있다. 이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교도통신이 제공한 것이다. 2019.05.2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최근 은둔형 외톨이 이른바 '히키코모리'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히키코모리 지원단체에 상담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사회와 단절하고 집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히키코모리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우리 아이도 무슨 일을 저지르는 것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지원단체에 상담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8일 50대 히키코모리 남성이 통학버스에 탑승하려는 초등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어 이달 2일에는 전직 차관이 히키코모리인 40대 장남을 살해하는 등 중장년층으로 접어든 히키코모리 관련 사건이 잇따랐다.
일련의 사건 이후 지바(千葉)현에 위치하는 히키코모리 지원단체인 비영리법인(NPO) ‘뉴스타트사무국’에는 히키코모리 자녀가 있는 부모로부터 상담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단체에는 약 5년 전부터 중장년으로 접어든 히키코모리에 대한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취직 빙하기에 취업을 하지 못해 집을 나갈 수 없게 된 자녀의 부모들이 고령화하면서 아이의 장래에 불안감을 느껴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단체 측은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8년 현재 일본 전국에는 40~64세 사이의 중장년 히키코모리가 61만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중장년 히키코모리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일례로, 뉴스타트사무국은 히키코모리가 집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숙사를 마련해 생활하게 하고 있다.
단체 측은 "히키코모리에게는 집을 나서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갑자기 사회에 나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점차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거처 마련이나 취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들은 '히키코모리 지역지원 센터' 등을 마련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네모토 다쿠미(根本匠) 후생노동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히키코모리 상태에 있는 분은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이러한 기관에 상담해 달라"고 호소했다.
chkim@newsis.com
--------------
단체 측은 "히키코모리에게는 집을 나서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갑자기 사회에 나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점차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거처 마련이나 취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말하고 있는데 ....
우선 집밖으로 나오는것이 첫걸음이라 하는데 이들이 밖을 나와도 '관계'를 할줄 모른다
인간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이 나는 '관계'라고 말하고싶다 밖을 아무리 나와 돌아다녀도 말 붙힐 사람없고 요즘은 어찌된일인지 곱게 말을 주고받지 않는다 남자 젊음 세계는 더하다
요즘은 여학생들도 여간아니다 집단따돌림과 폭행을 재미로 삼아 당사자는 견디다 못해 끝말을 본다
많은 집단들이 안그런것 같지만 은근히 따돌림 있다 지들끼리만 카톡방을 만들어 주고받고 누구는 초대안하고 처음 들어간 커뮤니티에서도 밥먹을때 같이 먹자고 하지 않는다 지들끼리 히히덕 거린다
그러다보니 나오는 사람만 나온다
살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이것이 종교에서도 그렇다 아는사람끼리만 인사한다 대체로 그렇다
심하면 전입(교적 옮김)하면 바로 누가왔는지 구역담당자에게 전달간다 몇년이 가도록 전화통화 한번 없는곳도 있다 연말되면 카렌다 같은것 사물함에 넣고 말도안한다 알아서 꺼내와 고답다고 문자 날려도 대답도 안해주다 하도 미안한지 딱한번 '고마워요" 하고 정말로 딱한번 문자 받았다
나같은 사람에게는 그렇게해도 상관없다마는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정말 발길 끊는다
종교단체도 이런데 사회단체도 끼리끼리 뭉치는 사람들만 모이고 처음가면 모든것이 어색한대도 말도 안붙히는 사람들 많다 심하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요?..."하는데 저쪽에서 "난 당신같은 사람 몰라요" 한다
말 부치지 말라는 소리
살기는 어렵고 수명은 길어지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어찌할꺼나~~~
그냥 나도 한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