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 신부님 자리
새벽을 열며에서 펌글입니다
하얀물결처럼
2019. 6.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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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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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Missour)주의 어느 시골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이 마을에는 아주 작은 미용실이 하나 있는데, 그날따라 계속해서 이
미용실에 손님이 몰려들었고 손님들이 요구하는 머리스타일은 똑같았습니다. 바로 ‘삭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손님들은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미용사는 아주 이상한 교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나같이 삭발을 하려고 하니까 말이지요.
그러나 사연을 듣고서는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를 다니는 아이 중에 한 명이 암 투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말았고, 머리카락이 없는 모습이 부끄러웠던 아이는 그렇게 좋아했던 교회뿐만이 아니라 아예 밖에 나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서 교회 사람들 모두가 이 아이처럼 머리를 깎았던 것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설득해서 주일날 교회에 나오게 했습니다. 예전처럼 아이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고는 자신 있게 모자를 벗을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자기처럼 머리카락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연이 뉴스에 나오게 되었고, 이 모습을 중계하던 기자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젠가 교회를 나가게 된다면 이런 교회를 나가고 싶습니다.”
어떤 교회를 말하는 것일까요?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채울 수 있는 모습을 하는 교회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중심인 모습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맞춰서 하나를 이루는 교회였습니다. 주님께서도 이러한 교회를 원하셨고, 실제로 이러한 교회 안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하나를 이루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시지요.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이 간절한 기도가 우리의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욕심을 채우는데 더욱 더 집중을 하면서 내 이웃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또한 주님의 뜻인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주님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일은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를 이루는 교회, 주님의 뜻이 펼쳐지는 교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연을 듣고서는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를 다니는 아이 중에 한 명이 암 투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말았고, 머리카락이 없는 모습이 부끄러웠던 아이는 그렇게 좋아했던 교회뿐만이 아니라 아예 밖에 나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서 교회 사람들 모두가 이 아이처럼 머리를 깎았던 것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설득해서 주일날 교회에 나오게 했습니다. 예전처럼 아이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고는 자신 있게 모자를 벗을 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자기처럼 머리카락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연이 뉴스에 나오게 되었고, 이 모습을 중계하던 기자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젠가 교회를 나가게 된다면 이런 교회를 나가고 싶습니다.”
어떤 교회를 말하는 것일까요?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을 채울 수 있는 모습을 하는 교회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중심인 모습이 아니라 어렵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맞춰서 하나를 이루는 교회였습니다. 주님께서도 이러한 교회를 원하셨고, 실제로 이러한 교회 안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하나를 이루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시지요.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이 간절한 기도가 우리의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욕심을 채우는데 더욱 더 집중을 하면서 내 이웃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또한 주님의 뜻인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주님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일은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를 이루는 교회, 주님의 뜻이 펼쳐지는 교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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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헬렌 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