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제5827호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11.23)
내 감정 사용법의 저자 크리스토퍼 앙드레는 ‘감정이란 말 잘 듣는 하인이자 못 돼먹은 주인이며,
다스리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생물학적 힘이다. 감정이 한껏 활개 치도록 하되, 감정에 대한 조절의 끈을 놓지 마라.’라고 말합니다.
어떤 분이 대형견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서 산책만 하면 천방지축입니다. 워낙 덩치가 크다 보니 활발한
개에 오히려 질질 끌려가기도 했지요.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을 향해 뛰어가니 이 역시 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산책을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는
시간을 내어서 하나씩 훈련을 합니다. 이렇게 훈련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우리 감정도
그렇습니다. 마구 뛰면 다루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이를 조절하게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낚시할 때 밀고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 감정도 억압하기도 하고 또 풀어주면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빠신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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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감정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서서히 적절히 조절하라는것, 감정도 억압하기도 하고 풀어줬다 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하겠끔 하라는것
말은 이렇게 한다마는 실제 감정조절 쉽지않다. 잠간의 감정조절은 그런대로 된다마는 심한 격한 감정이 올라왔을 때 말처럼 하기란
산책을 즐기듯이 감정도 즐기듯이 하라는데 ....문제는 가벼운 감정이 아닌 큰 감정이 한번에 몰아닥쳤을 때다.
윗글에서
'감정이란 말 잘 듣는 하인이자 못 돼먹은 주인이며, 다스리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생물학적 힘이다.
감정이 한껏 활개 치도록 하되, 감정에 대한 조절의 끈을 놓지 마라.’
감정을 활개치도록 하되 조절의 끈을 놓지는 말라
그야말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하인이며 돼목지 못한 주인이라 다스리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는것,
사람들이 서로 맘상하고 말 안하고 부부사이도 들어보면 별거 아닌것을 같고 싸우고 갈라선다
국회위원들 질의응답 할 때라든가 모임을 방송에서 보면 격한 감정에 서로 "뭐가 어째?"하며 삿대질하고 심하면 남자끼리는 멱살도 잡고
이거 다 별거 아닌것인데 말 조금 틀렸다고 즉 감정을 건드렸다고 하는 감정싸움이다
가만보면 나도 감정에 약하다
큰 감정 건드리면 그 자리서 뭐라하지만 작은 감정은 왼만해선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있다 집에와서 곰곰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쩜 그럴 수 있지!' 하며 속상해 하는데 담부터 말안하면 돼지 하는데 또 만나게 되면 그때 모른척한다. 말 시켜도 고개만 끄덕인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 들을것
여자들은 보통 저렇게 나처러 하는게 아닌지
복수하려고 말 시킬때 쏴주면 쌈만 일어난다. 조용히 있다 오는것이 내겐 최고
그렇다고 내가 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 나만의 스타일이란뜻
감정 다스리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그래서 인간의 무의식속에 감정이 80%이상 잠재되있다 어느날 무엇을 계기로 올라온단다. 무의식속에 엄마뱃속에서부터 받은 상처와 잊혀진 상처도 그냥 잠재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 인간은 그야말로 감정의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