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부터 변하라
제5825호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11.21)
어느 날, 딸이 엄마를 찾아와서 나빠진 경제 사정으로 힘든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합니다. 묵묵히 들어주다가 엄마는 딸을 주방으로 데려가서 세 개의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는 것입니다. 첫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이 냄비 속의 세 가지는 모두 끓는 물이라는 역경을
만났어. 단단했던 당근은 한없이 부드럽고 약해졌지. 깨지기 쉬운 달걀은 끓는 물을 견디며 스스로 단단해졌어. 마지막으로 커피는 끓는 물 자체를
변화시켰단다.
힘들지? 너는 지금 당근으로도, 달걀로도, 커피로도 변화될 수 있단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스스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드럽고 약해지든, 단단해지든, 아니면 주위 전체를 변화시키든 스스로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어떤 변화 없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
어려울 때 방법은 하소연보다 스스로가 변화하도록 노력 하라고
윗글은 틀림없이 맞는말이다 그러나 정말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우린 일단 아는 사람이나 지인 가장 가까운 부모,형제에게 말하기도
"지금 내가 이런 상태인데 이걸 어떡하면 좋으냐?"하고 말 할수 있다.
이렇게 말했다가 운이 좋으면 좋은 지혜를 얻을수도 있고, 핀잔을 들을수도 있고, 일단 내가 처한 상황을 말 할때 가만히 들어주며 공감하는것만으로도 위로를 쬐금은 준셈, 절대 "그까짓 별것도 아닌것같고 뭘그래!" 하지말라 주의에 핀잔아닌 별것 아닌것처럼 여기며 잔소리 늘어놓은 사람들 더러있다.
부모도 마찬가지
대게의 부모들은 같이 걱정해주고 해결 해주려 한다.
윗글의 부모는 엄마가 지혜로와서 딸의 하소연을 퍼포먼스로 보여줬다. 아마도 딸의 하소연이 별것 아닌것 같기도 하고 당장 형사사건이 나면 저렇게 했다가는 수갑차기 바쁠것
그건 그렇고
아무튼 하소연보다는 스스로 변화 되어야 한다는것에 깊은 느낌을 받는다.
세상을 변화시킨다, 내 남편(아내)을 변화시킨다, 내 부모를 변화 시킨다, 이거 다 소용없는 짓꺼리
내 자신이 스스로 변화 되어야 한다 자신이 변화하지 않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여자가 키도 작고 별 볼일 없는데 성질은 한가닥 한다. 상대 남편하고는 정반대로 생겼다. 남자는 180도 넘는 키에 잘 생기고 인상이 선하게 생겼다. 이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떡게 사귀게 됐는지는 확실히 모르는데 눈치로 봐선 여자가 아무래도 '선수' 친것 같다.
그녀가 어느날 내게 자기 남편이 저렇게 생겨서 여자들이 많이 따라 바람필까봐 아침부터 '기'를 죽인다고 하는 끔찍한 말은 들었다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30년도 훨 넘었을 때
어떡게 됐을까?
남자가 멀리 도망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