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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풍경

하얀물결처럼 2020. 3. 5. 14:44


화요일 고대를 갔다 날씨는 찬데 많은 사람들이 봄옷같은 얇은 외투를 걸친 사람들이 많다 한겨울에 입는 두꺼운 파카나 겨울코트는 눈에 적게 뛴다

 난 추위에 약하고 봄바람 쬐금만 잘못쐬도 감기 걸리는 체질이라 한겨울 코트을 입고 나갔다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가을부터 여름이 오기까지 콧물은 아예 달고 산다 그때까지 빠지지 않는것이 휴지


일찍끝나 강남지하를 갔다 거긴 항상 사람들이 벅적거리는데 가서보니 아예 문 닫았다 코로나때문에 며칠까지 문닫는다고 써붙혔다 근처의 신세계백화점을 갔는데 문앞에  "고객여러분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점원들도 무조건 마스크 쓰고 말할때도 벗지 않는다 이렇게 마스크 안쓴사람 보기 힘드니 우리나라 마스크대란 일어날만 하다. 마스크를 안쓰면 입장을 하지 못하게 하는것, 하긴 이럴 때 일수록 마스크를 써줘야 예의다

예전에 벌건 대낮에 시커먼 마스크 코위에까지 덮어쓰고 다니면 이상한 사람으로 봤는데 지금은 맨얼굴로 다니면 더욱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근처로 안가려고 한다.


사람들이 밖으로 안나오니 백화점도 별 수 없다. 강남쪽인데도 사람은 없고 지하식당코너도 썰렁

봄이 오고있으니 아니 이미 초봄은 시작되었다 그냥 아이쇼핑하려고 갔는데  고객들이 서너명밖에 안돼 걸어가는 내가 머쓱하다.


밖으로 나와서도 상점들 문 닫은데 많고 어저께 지인들과 먹은 고대근처의 식당도 메뉴를 몇가지만 하고 나머지는 당분간 안하는 눈치다 우리가 몇몇가지 시켰는데 "현재 그것은 안됩니다"


빨리 코로나19가 물러갔음 좋겠는데 지금 다른나라들에서는 한국인 입국금지가 현재 97개국이라는데 하루자고나면 또 달라져 백개국 넘기는 순간적일것

에구구~~~




사진들은 KBS NEWS 코로나19로 길거리가 ‘썰렁’…“당분간 외출 자제해요”입력 2020.02.29 (14:22)펌사진


한산한 주말 명동거리


한산한 주말 명동거리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주말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