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은총으로를 보고 나름대로 평을
영화 '신의 은총으로' 영화평을 올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국도 18년도인가 '서지현' 검사가 물코를 텄다 그뒤부터 여기저기서 봇물 터지듯 나도 당햇다며 나오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푸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자원봉사하러간 자매를 성직자 한분이 성폭행한것을 국영방송인
KBS가서 실명과 얼굴을 드러내며 말해 천주교가 발칵 뒤집혔다.
알게 모르게 성사건을 저지르는 일은 말하지 않는이상 모른다 더구나 가해자가 성직자라면 피해자는 잘 말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잘못 말했다간 수많은 신자들로부터,위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걸 꼭 말해야 했었냐며 슬쩍 좀 모른체하면 안되냐고...." 등등...
그것을 읽고난 후 너무도 화가나 나의 속성처럼 글을 써내려갔다 나의 교회라고 언제나 무조건 칭찬하지 않고 감추지 않는다 잘못된 것은 잘못됬다고 지적한다
암튼 그 자매는 그걸 터트려서 열심한 신자들, 특히 여자노인신자들로부터 신랄하게 비난을 받았다는데
즉 그것을 '이제와서 꼭 밝혀야만 했냐고 덮어주면 안되겠냐고' 주로 했다는것
난 이것을 보고 모니카씨가 잘했다고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고 당당히 써내려갔는데 이걸 읽은 누구씨는 강론중에 은근 이런말을 하는걸 들었다 내가 모르는줄 아는데 그분 얼마나 화가 났는지 0일강론 7분도 안되게하면서 끝으로 "잘 먹고 잘 사세요" 하는것 난 분명 들었다
한국은 아무것도 아니다 외국은 더하다 한국에서 이런사건 나면서 많이 감춰줘있던 것이 터진것
그리스도교 강세인 유럽같은 나라들 정말 이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기혼사제를 써야할지 ....
고위층에서 이젠 안되겟다 생각했는지 각 나라마다 가톨릭교회 성당에 고발을 하게끔 조치를 한것
신부라고 무조건 감싸줘선 안된다 물론 자그만 잘못은 누구나 실수하기에 그런것을 말하는것이 아닌 내가 강조하는것은 성폭력을 말하는것, 실수는 누구나한다 그런 잔잔한 실수말고
조심스럽게 이런글을 써본다
건강한 젊은 남성인 사제들이 그야말로 자기몸을 어쩌지 못해서 어떻게 풀었는지는 몰라도 혹여 그것을 우연히 알게됬다면(누구에게 들었더라도) 그런것은 정말 혼자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 무덤까지 갖고 가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아닌 강제적인 성폭력은 일시적인 풀어버림하고 전혀 다른문제다
'신의 은총으로'란 영화는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종교계가 덮고 있다가 피해자인 아동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신부가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던 사건을 잊지 못하고, 신부를 고발하여 사죄를 받기에 이른다
더불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은폐해온 필리프 바르바랭 리옹 대교구장. 최근 프랑스 가톨릭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이때다 하고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피해자들을 만나 증언을 듣고 연출을 했다
성폭력의 트라우마는 평생을 간단다 성폭력상담 몇개월간 강의를 듣은적 있다 강의는 이론과 함께 실화를 들려준다 그것말고도 난 수많은 성폭력 교육을 몇몇 장소에서 강의했다 실제 당한 사람들의 생생한 정보는 밤새 잠못들게 한다 가해자들은 이것을 모르고 "그것 한번쯤 건드렸거니"
성폭력은 이론만이 아닌 실제사건을 들려줘야 한다
한국교회이 이사건의 모니카씨는 이런말도 했다
"그런데 교회 안에는 이런 문제들이 제가 알기로는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신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서 묻힌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아마 이게 방송이 되면 교회 안에서도 봇물처럼 터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걸 이제야 6년이 지나서 얘기하는 것도 ‘미투 운동’이 없었다면 아마 저도 무덤까지 갖고 갔을지 몰라요. 2018.02.23 (21:01) | 수정 2018.02.23. (23:47)
성폭력은 한 인간의 삶을 죽을때까지 파괴하는 대죄이다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가칭 ‘교회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를 신설합니다.하며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지난 5일부터 오늘까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주교회의 2018년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교회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사제의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교회내 성폭력과 성차별의 원인을 규명하고,교회 쇄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연구하게 됩니다....... 생략
■각 교구 성폭력 사건 접수처 마련
정현진 기자 ( regina@catholicnews.co.kr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승인 2018.04.13 10:07 |최종수정 2018.04.17 14:58
지난 3월 주교회의가 춘계 총회에서 주교회의와 각 교구에 성폭력 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각 교구에 피해 접수 창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각 교구가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수원교구는 지난 3월 29일 ‘성유 축성 미사’에서 ‘사제단 결의문’을 발표하고 “교구 내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와 성폭력 피해 접수처를 설치하는 한편, ‘수원교구 인권 생명 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 방지 특별위원회는 교구장이 위원장을 맡고 교구 내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특별위원회는 “교구 내 성직자들의 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안 연구,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지원방안 연구, 가해자에 대한 교회법 및 사회법적 조치 강구, 성폭력과 성차별 원인 규명과 개선 방안 연구 및 제시” 등을 맡는다.
또 교구 사제평생교육실과 성소국, 신학교와 긴밀하게 연계해 신학생과 사제를 위한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정기적,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관리, 감독한다......생략~~
한국도 한번은 터져야 한다
이미 터져서 <사제 성폭력 피해 접수처>까지 만들었다
성은 고귀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 따라선 굉장한 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
'신의 은총으로'란 영화를 보면서 실제 많은것을 생각하는 ...
프란치스꼬 교황을 비롯해서 앞으로 선출될 교황들 정말로 골머리 썩힐 문제중에 하나가 사제들 결혼을 시킬것인가 말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것
세상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