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님자리

걱정하는 사람들

하얀물결처럼 2020. 8. 10. 01:31

걱정하는 사람들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2020. 8. 6. 6:58

 

앞날을 미리 걱정하는사람들

늙어서 아프면 어쩌지

앞으로 나라에 안좋은일이 생기면 어쩌지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생각하며 걱정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두고

옛어른들은 복 나간다 재수없는 소리 마라  야단쳤습니다

 

그런데

종교인들이 이와 유사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열심히 돈벌고 가족 챙겨봐야ㅡ결국 죽고 심판 받는다고

교회에 열심히 나오란 말인데 귄유 방법이 말그대로 재수없습니다

ㅡㅡㅡ

주님은 행복을 주러 오신분이지 사람들의 즐거움에 초치러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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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성직자가 하는일이 뭔가 즉 신부가 하는일이 무언가 그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성직자란 광의적으로는 모든 교단의 우두머리들을 말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가톨릭의 부제이상 성직으로 들어간다

그니깐 가톨릭의 로만칼라를 맨 사람들 독신이며 사제직을 나타내는 표시의 하얀칼러다

서양의 부제는 결혼한 부제도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없다 말하면 길다

그건 그렇고

 

사제는 '복을 주는 사람'이다 말이 좀 그렇치만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 성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을 돌보고 하는일이  많지만 한마디로 말한다면 복을 하느님께 대신 빌어주는 사람이다

 

걱정하는 사람들 말하면서 부제,사제???

종교인들이 일반인들과 같은 말을 하기도 한다고 즉 열심히 벌어봤자 가족을 챙겨봤자 결국 죽어서 심판받고 죄가 많으면 어디로 가고 없으면 어디가고 결국은 교회에 열심히 나오라는 말이라고 지껄인다는데 한마디로 재수없단다

 

재수 없는게 맞고 그렇게 말하는이들에게 지껄인다고 말해야 옳다

죽어야 하느님을 만난다 죽어야 부활이 있다

 

살아서도 하느님을 만난다  언제?

기도할 때도 하느님은 보이지 않지만 듣고 계신다 특히 성체성사때에 고백성사때에 하느님을 더욱 만난다 죄는 신부가 사해주는것이 아닌 예수님이 사해준다

성체로 인간의 육체에 직접 오신다

 

그래도 우리 인간은 걱정을 벗어 날 일이 드믈다 필자도 이렇게 말하지만 밤낮 걱정거리가 수북하다

걱정하지 않는 인간이 있으면 성인군자나 아님 치매, 아님 헤까닥한 사람,아님 죽을때까지 써도 못쓸 돈을 쌓아논 사람?

 

인간이라면 누구나 걱정거리는 있다 다만 너무도 쓸모없는 걱정은 하지 말라는것

늙어서 아프면 어쩌지!  늙어서 아푼것은 어쩌면 당연한것 수십년 기계를 써도 고장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

 

어쩔 수 없는 걱정도 있다

예를 들어 전시중인데 아들이 군대가 있다 부모들은 근심걱정한다 이럴 때 아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하는것이 아닌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를 해야한다

 

나도 밤낮으로 걱정하는것중의 하나가 오래 80~90~~~살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정말이다

지금 가도 절대 일찍 가는것이 아닌데 도대체 죽을 생각을, 기미도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아프기만 디립다

한번 크게 '쾅'하고 아프고 가야지 고롱고롱하면서 죽지도 않고 돈만 축내고  동생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세상 일찍들 떴다 그죄로 아마도 내가 혼자 오래살것 같다

 

"하느님 저의 생명을 당신에게 맡기나이다"

"하느님 우리나라를 당신게 맡기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