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스포츠

프로배구 참피언 결정전

하얀물결처럼 2022. 4. 6. 01:09

[앵커]

시간상으로 어제이다 4월 5일 배구를 오랫만에 본다

주로 여자배구를 티비에서 자주 보여주는데 필자는 여자배구를 잘 안본다

이제 봄이 왔으니 실내경기는 조금 있으면 들어가고 야구 축구 같은것이 이미 나왔다

 

스포츠를 그런대로 보는편이나 1~3월달까지 무지 바뻐서 못봤다가

어제 우연히 틀었더니 한국전력하고  kb손해보험이 하고 있었다 4월 3일 했던것을 재방송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참피언 결정전에 나간다 

 

시작한지 얼마 안됬는데 재미나게 하고 있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용병선수 '케이타'는 연속으로 경기가 잘풀리니 너무 신이나서 배구선수들은 잘하지 않는 세레머니를 몇번이나 했다 야구선수들이 흔히 하는 베이스에 손가락이라도 닿으려고 디립다 달리면서 베이스 가까히 왔을 때 보통 납작 엎드리면서 미끌어지는 스타일로

 

 케이터 선수는 너무 기쁜 너머지 그런것을 실내에서 자연스럽게 몇번 하는데 해설하는 분들이 저런것은 세계적인 선수권대회에서 어쩌다 하는것이라고, 덩치도 큰 선수가 바닥에 미끌어지듯이 축구선수들도 가끔 그런다

kb손해보험은 3-1로 한국전력을 이기고 바로 어제 몇시간전에 끝났던 대한항공과 하는 라이브로 보여준다고해

무조건 봤다 첫세트는 손해보험이 26-24로 이겼다 

 

전력상으로 봐도 대한항공이 조금 앞선다 대한항공의 젊은 감독은 이름은 '토미 틸카이넨' (34살)

필란드 출신이며 성질이 매우 급한것 같다 눈빛이 여간아니고 유순한것은 없고 쬐금 이상하면 바로 카드를 쓴다

 

관중석에 앉은 부모님과 아내도 보여주는데 아내는 못봤다 아마도 팀이 잘 나가니 모셔오지 않았는지

 

 1987년 생이면 몇 살 일까 울나라 나이로는 36살인데 만 나이로 한살빼고  6월생이라 현재  34살이다 

한선수보다 2살이 어리다 유광우도 감독보다  두살 더 많다

여튼 누가 뭐래도 한국에서 모셔온 감독이고 첫해애 잘했다  세계 통털어 가장 젊은 감독이 됬단다

 

차분하지는 못하고 원래 감독들은 자리에 앉지않고 코트에 서있는데 너무 젊어서 그런가 다혈질이라 그런가

동작이 많다 한국의 다혈질 감독 김호철감독보다 더하다 

 

경기는 3-1로 대한항공이 이겼다 대한항공이 현재까지는 디펜딩참피언이다

한때 삼성부르팡스가 ... 물론 지금도 있다

신치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삼성이 독차지해 재미 없었는데 그분이 어느날 지휘봉을 내려놓고 간다음은 평준화(?) 됬다 

 

kb손해보험은 어렵게 올라갔는데 한 경기라도 이길려는지 어쩔려는지 '케이타'를 강력히 믿고있다

한국전력하고 할 때 무섭게 공을 내리꼿더니 대한항공에겐 좀 성적은 한참 보는데 한,두점 차이로 핑퐁처럼 왔다갔다한다

 

1-3(26-24, 22-25, 23-25, 15-25)로 패배했다
비슷비슷한 아까운 점수로 지고 4세트에 왕창 졌다

 

7일날도 계속 이어질것

 

 

토미 틸카이넨 감독

 

 

후인정감독 원래 화교출신인데 한국으로 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