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선헬스에 '난 늙었어!'라는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제목아래 무슨 긍정적인 생각을 주로 늘어놓았다
즉 관점과 생활습관을 바꾸고 주변인들과 친밀하고 규칙적인 운동,충분한 수면, 단백질식사,스트레스 해소 등등을 말한다 현대의 노인들도 이런것 어느정도 안다 예전노인 같지않다
즉 핼스에서 말하는것은 늙었더라도 "아~ 나는 이미 늙었어!"란 말을 절대 하지 말라고
그런 말을 할수록 더 늙는다고 과학적으로 길게 설명도 써있다
실지도 자신이 늙어다거나 '난 아직 충분히 할 수 있어!" 하는 사람하곤 전혀 다르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을 모든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왼만하면 포기 하지 말라는것
나도 늙었고 기억력도 감퇴되고 손도 느려지고 발걸음도 느려지고 하던말 단어조차도 말하는 도중에도 잃어버린다
자신이 아무리 "나는 안늙어다구!" 외치지만 가장먼저 그걸 몸이 말해준다
먼저 기억력 감퇴다
금방들은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것, 옛것 몇십년전 일은 기억하면서 단기기억을 못하는것이 노인들의 특징이다
그래서 늙으면 노인들 하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그러는지~~
몇년전인가 버스타고 어딜가는데 80정도된 여자어르신 4명이 탔다 타기전에 이버스 어디가냐고 물어 기사가 간다고하니 일단 탔다 사람은 많지 않았고 마침 뒤에는 나도 타고 있었다
헌데 4명중 3명이 돌아가면 자꾸 이 버스 자기들 목적지이름 대면서 거기 가는것 확실하냐고 교대로 묻는다
기사양반이 착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라 그런지 일일히 간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몇분있다가 다른분이 또 이차 거기(목적지)가는것이 맞냐고 또 뭍는다 아마 이말을 일곱여덜번도 더 했을것
내가 있다가 "기사분이 간다고 몇번이나 대답하찮아요 왜 자꾸 운전하는데 성가시게 물어요?"
고객들이 자꾸 말시키면 운전하는데 방해된다 별것 아닌것으로 사고날 수도 있다
그때 난 속으로 아무리 노인들이지만 저렇게 창피한줄도 모르고 묻도 또묻고 하는지 몰랐다
그들은 기사가 말해준것을 금방 몇초만에 까먹은것이다 그러니 확인하려고 묻도 또묻고
내가 아직 그나이도 안됬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어느땐 순간들은 이야기를 까먹을때가 있다
지금은 교통이나 웬만한것 인터넷찾아서 가고 참 편리해졌지만 그덕에 사람들이 뇌속에서 저장하지 않고 외우지않아 폰을 잃어버리면 죄다 잃어버린다 나도 여지것 울언니 폰도 기억못한다 그냥 '띵'하고 누르면 되니까
전자기기 발달이 인간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
요즘 아이들 '문장이해력'이 달려서 왼만한 글들 무슨말인지 모른단다 그것은 코로나로 학교중단하고 인터넷과 '줌'강의로 때우고 친구들도 덜 만나고 유트부에서 짧은단어나 읽고 유트부도 길게 나오면 지루하다고 안읽는단다
내가 늦게서 뭘하는것을 좋아햇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지금에 비해 늙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다 늙어서 뭘하냐고 그렇게 말려대던것을 다 뿌리치고 내 갈길 갔다 역시나 얻은것이 더 많았다
고전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현대문학도 알아야 하고 정세도 사회복지도 조금씩 달라진다 요즘 학문의 유통기한이 6개월이란다 전자기기 3개월에 한번씩 다르게 달라져 나오는것도 마찬가지
예전에 대학나온 어르신들 말하다보면 자기의 생각이 최고고 그 당시 배웠던것을 아직도 그대로인줄 알아 옛말을 자꾸한다 노인들 일자리에서 가장 미운사람들이 옛적 선생하던 사람들 현재 20~20~40대의 젊은복지사 선생을 가르치려 한다고
"라떼는 말야!"
나도 입으로는 "난 아직 살아있어 그닥 늙지 않았다고!"맨날 외치고 옷도 이왕이면 젋게 입으려고 한다
노티 좔좔 흐르는 옷 딱 질색이다 그런옷이 싸지도 않다 울언니 입는것보면 메이커인데 내가 강남이나 지하상가서 산것만 못하다
그 나이에 강남역이나 강남지하상가 가서 사냐고???
원래는 주로 20~30대가 주고객이지만 난 워낙 체구가 작고 오히려 중년이나 백화점가면 커서 못입는다 그래서 값도 싸고 딱맞는 젊은이들 가는곳에서 산다
그러나 몸이 늙었다는것을 먼저 말해준다 가장먼저 늙는것이 아마도 '눈'이 아닐런지
시력이 나뻐지니 컴푸터 글씨크기 보통 백이다 그걸 지금은 125해놓고 본다
한글문서도 10포인트가 기본인데 아직은 쓴다마는 그전처럼 안보인다
글씨 안보이니 자꾸 거북목이 되고 그렇게 잘치단 좌판도 손이 많이 느려졌다
눈이 잘안보이니 사람도 한참을 쳐다본다
음식도 자꾸 소량씩 먹게된다 소화가 안되기 때문 식욕도 줄고 아직은 사람들이 필자더러 열정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그 열정도 점점 식어간다 뭘 하기가 싫어질려고 하는데 언니힌테 말하니 늙으면 그렇게 된다고
그래 난 아직 안죽었어 안 늙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