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토요일 신촌에 있는 산울림소극장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편지 콘서트 슈베르트와 그의 시인들"로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가 어우러진 음악회다
program 소개
1. Piano Sonata in A major Op.120 D.664 1악장
2. 마왕 Erlkönig
3. 들장미 Heidenröslein
4. 음악에 부쳐 An die Musik
5. 죽음과 소녀 Der Tod und das Mädchen 현악 사중주 1악장
6. 방랑 Das Wandern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
7. 밤 인사 Gute Nacht (겨울 나그네 Winterreise)
8. 보리수 Der Lindenbaum (겨울 나그네 Winterreise)
9. 세레나데 Serenade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10. 아베마리아 Ave Maria
바이올린 : 김화림, 이상효, 강구일, 권다희 비올라 : 박성회, 최하람
성 악 : 김현호(테너) ,김지훈(바리톤) 첼로 : 김경란, 이삭
피 아 노 : 히로타 슌지, 표트르 쿱카
19일 출연진
제1바이올린 : 강구일. 제2바이올린 :권다희. 비올라 :최하람. 첼로 :이삭. 피아노 : 김은찬.
공연전
슈베르트로 나오는 분, 테없는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인사하느라 벗었습니다
오늘의 출연진들 나와서 인사(가운데 머풀러를 길게 늘어트린분이 편지 낭독 한 분)
편지를 낭독하며 예술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그들이 남긴 편지들을 바탕으로 삶과 예술의 공연이었다 슈베르트는 32살이라는 짧은 나이를 살았지만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이며 독일 예술가곡의 창시자이다
명예도 부도 없이 수줍은 많은그는 그래도 자신의 고독과 슬픔을 담아낼 음악이 있었다
낭만주의 시인들에게서 자신의 영혼과 소통하는 언어를 발견하죠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떠올려 불과 18세의 나이에 작곡한 곡이 마왕이다 이후 그는 630 여곡에 이르는 가곡을 작곡했다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으로는 아름다운 물방악간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가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음
내가 처음으로 들었던 그의 가곡이 아마도 '자장가'로 기억한다 노래듣기는 좋아하지만 부르기에는 엉망인 나도 그의 가곡을 몇곡은 부를줄 안다 젤 좋아하는곡은 '들장미, 보리수, 아베마리아'
학교다닐 때 음악시간에 슈베르트 음악을 안들어 봤다는 학생은 없을것이다 그만큼 그의 가곡은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곡도 예쁘지만 가사도 아름답다 그가 시인의 영혼들과 교류하며 아름다운 언어들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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