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엄마 때리는 50대 아들 목 졸라 죽인 70대 아버지(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 2018-02-19 19:08:0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7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자신과 아내에게 주먹을 휘두른 50대 아들의 행동에 참지 못하고 살인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전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자신의 집에서 50대 아들이 술에 취해 70대 아내를 폭행하자 이를 참지 못하고 넘어뜨린 뒤 허리띠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전씨는 112에 전화 한뒤 "우울증을 앓고 있던 아들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거짓 신고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진 아들 몸의 방어흔 등으로 의심을 품고 전씨를 추궁하자 결국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과의 증언에서 "함께 살고있는 아들이 평소에도 술에 취하면 아내와 나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며 "사건 당일에도 아내를 심하게 때려 참지 못하고 그만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아들의 사인을 규명하고 전씨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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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습관이다 폭력은 중독이다
이 아들은 평소도 술만 먹으면 부모를 때렸다고 한다 아주 몹쓸 자식이다 그렇다고 자식을 죽이는 아버지를 옹호할 맘은 없다
사건 당일에도 아내를 심하게 때렸다고 하는데 얼마나 심하게 때렸으면 아버지가 아들을 죽였을까
그걸 바라보는 아비의 맘은 정말로 참을수 없을만큼 분노가 일었을 것이다
아주 오래된 뉴스에서 어린자식 아들과 딸인데(초등생도 안되는걸고 기억)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엄마를 때린단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울고불고 집안도 매일 부수고 돈도 잘 안벌면서 화풀이를 해대
어린자식들과 엄마가 공모해 아버지가 술먹고 행패를 부리고 잠든틈을 이용해 목졸라 죽였다
경찰서 와서 아이들이 아버지 죽은것을 시원해 하더라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
당연히 울지도 않고 태연히 앉아있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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