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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고은시인과 최영미씨의 재판결과를 보며

2019년 2월 15일 법원은 최영미 시인의 손을 들어줬다 원고는 고은시인, 최영미씨가 피고이고최시인은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준 재판부에 감사한다며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뻔뻔스럽게 고소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면 안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무리 자기가 한국에서 문인협회의 대가라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뻔뻔스럽게 동아일보,박진성시인, 최영미 시인에게 1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걸고 고소를 하다니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란 판에 이렇게까지 하다니 인간은 어느정도 적정선을 넘으면 눈에 뵈는게 없다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문단의 원로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하고 최시인은 말했다국문학 시간에 바른말 잘하는 교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의 시는 정말로 서정적이고 교과서에도 나온다 그런데 그분 말씀이 "이런분들 실제로 만나보면 얼마나 거만한지 눈꼴셔서 볼수가 없다고~~" 왼만한 사람한데 반말은 기본이고 절대 고개 숙이는 것을 본적이 없단다

 

문단계가 예상외로 상하관계가 뚜렷하고 굽실대는것은 말 할것도 없단다 하긴 시 한편 소설 한편 에세이라도 하나 제대로 내려면 이런분들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니 주의에서 이런 대가들의 왼만한 만행은 못본척 하는것아니 오히려 기행으로 볼수도 있다 예술가들이 흔히 기인들이 많다고  하는데 중,고등학교 시절에 들었던 00 시인도 기인이 아닌 기방출입을 제멋대로한 방탕아다 내가 보는선에선


그런 행태를 멋진 작품 몇개 썼다고 기인이니 기행이니 제발 하지마라 기행도 타인들이 이맛살을 찌프리게 하면 기행이 아닌 지금처럼 성추행 성희롱이 될수 있다오히려 그들은 "내가 이렇게 만지는것을 영광인줄 알아!" 속으로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무슨짓을 해도 주의 사람들이 선생님! 선생님! 은사님! 선배님! 하며 따르고 했으니 그정도까지 막 나간것  같다


 인사동 술집에서 사람들 많은데(물론 거의 제자겠지만) 누어서 바지 지퍼를 열고 다른 여성에게 신체 특정 부위를 만져달라고 하는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말했는데 글구 젊은 여자들을 옆에 앉혀놓고 자주 주물렀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고은시인 옆에 절대 않지 말하고 말하기까지


창피하지도 않은가? 어떻게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고 한편으론 보여주기 어려운 부분을 드러내놓고 보여주고 여자들에게 만져달라고 했다니 이정도면 적정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것이다


최 시인은 한 일간지를 통해 고은이 1992~1994년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다른 여성에게 신체 특정 부위를 만져 달라고 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진성 시인도 고은이 2008년 한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후 고은은 허위 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영미·박진성 시인과 언론사를 상대로 총 10억7000만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냈다.

 박진성 시인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 시인이 건강이 좋지 않다며 법정에 나오지 않아 검증 기회가 없었던 반면, (폭로 내용을 반박하는) 고은 시인 측 증인들 말은 구체적이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최 시인이 고은 시인의 술자리에서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목격했음을 추정할 만한 일기가 존재하고, 조작됐다고 볼만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하긴 쇼트트랙 조재범코치는 심석희 선수를 몇번 성폭력했음에도 무조건 안했다고 우긴다 다른것 같지않고 성폭력은 당사자만 안다 아무도 못보았기에 안했다고 우기고 재판은 증거주의다 그래서 여자들이 당하고도 말못하는것이 바로 그런것 때문일것


자칫 허위로 몰릴 뻔했던 성추행 사건의 진실이 다행히도 법원이 최영미 시인의 말을 들어줬다 증거는 바로 일기장이다 술집에서 그런짓을 할 때 주의 사람들이 있었건만 그들이 최시인이 전화걸면 얼른 끊기 바뻤다고혹여 잘못보였다가 문단에서 퇴출되면 자기만 손해볼것 같아 그랜는지도

고은 시인(왼쪽), 최영미 시인

 


고은씨! 

그가 노벨상을 안타기를 얼마나 잘했는지, 만약 노벨상을 탔다면 박탈당하는 수고를 하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얼마나 망신인가

앞으로 남은 생을 제발 곱게 늙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