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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해 수습 불가능한 상황까지 문제를 키워놓고


싫다는 말을 하지 못해 수습 불가능한 상황까지 문제를 키워놓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변명하는 사람이  정말 착한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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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역시나 언제나 좋은글을 매주 1~2번씩 보내준다  몇자 안되고 한가지 그림만 보여줘도 뜻이 깊다

싫다는 말을 왜 하지 못할까? 난 그것이 궁금하다 싫으면 싫다고 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말을 잘못한다고 하는데...


싫으면서도 맘에 없는 말을  왜 할까 그것도 수습 불가능한 상황까지 문제를 키워놓고 변명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뻔뻔하게 말한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있다 세상에 거짓말을 안하고 사는 사람은 단한명도 없을것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면 솔직하게 말을 해야한다

사태가 커지고 나서야 그따위 말도 안되는 것으로 변명을 한다면 착한 사람이 아니고 미련한 사람이다


이희호 여사보다 큰아들 김홍일씨가 먼저 죽었다 형제들은 지금 90이 훨넘은 어머니가 병상에 계시는데 많이 아프셔서 충격을 받을가봐   그 말을 못했다고  

이희호 여사는 자기가 낳은 자식도 아니면서 남편과 전처 자식과 친아들과 무척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는것을 다안다 그뒤로 얼마있다 여사님은 소천했다

이럴 때 큰아들 사망한 말을 안한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나는 어렸을때 착하게 살았다고 한적있다 커가면서 사회생활하면서 거칠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속상하면 속사포같은 독설을 자주 날린다(습관을 고치려고 매우 노력중임)


사람들은 그래도 여전히 착한 사람을 좋아한다 의리있게 요령있게 착하게 살아야지 무조건 참아주고 다 들어주고 싫다는말도 못하고 하는것이 과연 착한 일인가

몇몇 사람들이 『난 이제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을 내놓고 부런치를 쓰고 블로그를 쓰고


나도 지금 쓰고 있다

그런데 지인이 보내준 글에 대한 것이지 처음부터 착하게 살지 않기로 한것은 아닌것

원래는 착했는데 어느날부터 거칠어지고 폭언이 이어지고 사나워지기 시작


우리사회는 착하게 살것을 은근히 요구 받는다 어른이 잘못했어도 모른척해야지 지적하면 착하다는 소리 못듣는다 여기서 지적이라는 별로 안좋은 용어를 썼지만 잘 모르는것 같은것은 약간의 지적도 필요하다

항상 눈치를 보고 튀면 안되고 공손하고 시키는대로 찍소리없이 일해야 되고

좋은 글로 표현하년 배려하고 양보하고 어른들의 어려운 사정에 공감해주고 주로 이런 가르침인데


삶은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항상 우선하면 안되지만 자신의 감정 살피는것에 한번쯤 생각해본자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해줄 사람이 없다 얘들이, 부모가 남편(아내)이, 친구가, 이웃이,

자신의 삶에 있어 감정 살피는것은 정말 중요하다 항상 눈치보고 비위 맞추려하고 듣기 싫은소리 안하려하고 이것이 과연 나의 삶에 많은 풀러스가 되는가 한번쯤 생각해보자


자식을 귀하게 기르고 온갖 정성 들여 키운 자식일수록 그자식이 쬐금만 잘못해도 부모는 서러워한다

"내가 너를 어떻게 길렀는데~~~" 들였던 정성만큼 부모맘엔 어딘가 한구석 바라는 댓가가 도사리고 있어서이다

온통 자식에게,  상대에게, 기분 살피고 정성을 들인다면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부모가 자식에게 할것은 기본으로 해야한다 한만큼 받으려고만 안하면 된다


이제 눈을 자신에게로 돌려보아라 삶이 달라진다 자신이 할수 있는것 하고싶은것을 능력만 된다면 눈치도 보지말고 당당히 하라 우리는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것이 바로 관계이다

부부도 형제도 직장도 사회생활도 다 관계이다 이관계를 못하면 자꾸 움추려들어 그야말로 잘못하면 히키꼬모리가 된다


살면서 칭찬과 비난은 받는다 아무리 잘해도 비난받을 수 있다 오해해서도 받고 매일 칭찬만 받을수는 없다

삶이 이렇게 힘든데 타인의 눈치까지 보다니

어느정도 눈치는 필요하지만 죙일 상대방 눈치나 기분을 살핀다면 나 자신이 원하는것을 영원히 얻지 못한다

관계안에서 우린 배려, 양보, 감사,용서등 할것은 해야하지만 온통 상대방 관계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란 책을 읽어보진 않았다 난 처음만 쬐금 착했지 지금은 안 착하다 


얼굴에도 살짝 표가 나는지 웃지 않으면 이상한 얼굴이 된다 용모 없는것도 한 몫한다 


그러나 나쁜짓은 거의 안한다 다만 누구처럼 착하지 않아서 탈이지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선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한다 얼굴은 웃으면서 묘한 말을 하는 사람들 있다 사르륵 사르륵 부드럽게 말하면


서 말속에 독침이 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말투도 부드러워야 한다 안되면 자꾸 연습하자   나도 상냥한 말투가


못되어 자주 연습한다마는 그게 잘안된다



말은 언제나 사실적이다 말은 그사람을 표현하기도 한다 아무리 용모가 아름다워도 말이 엉망이라면


못생겼어도 부드럽게 말한다면  암튼 여러일에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우리가 되자



싫은것에 당당히 싫다고 말하라    어느정도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는것도 좋다

 

그래야 너도좋고 나도 좋다  눈치를 살펴서는 안된다   필요이상으로 너무 남의 눈치를 보지마라




"남 눈치 너무 보지 말고, 나만의 빛깔을 찾으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혜민스님이 쓰신 책에 나오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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