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리그 역사상 최초 대역전극…0:4에서 5:4 승리(종합)
동영상은 KBS 스포츠에서 가져왔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0-4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4골 차를 뒤집고 승리한 것은 K리그 역사상 최초다.
강원은 23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5-4 승리를 따냈다.
강원은 후반 24분까지 포항에 0-4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무려 5골을 터뜨리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983년 K리그가 출범한 이후 4골 이상 넣고 패한 경우는 총 12회 있었는데 0-4로 지고 있던 경기가 뒤집어진 적은 없었다.즉 0-4에서 5-4로 승부를 뒤집은 것은 K리그 역사상 강원이 처음이다.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재완은 해트트릭을 포함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발렌티노스가 1골을 보탰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사슬을 끊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승점 24(7승3무7패)로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골키퍼 이광연은 프로 데뷔전서 4실점했다. 하지만 멋진 선방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포항은 4-0으로 앞섰지만, 후반 25분 이후 강원의 압박에 속수무책이었다. 4연패를 당하며 승점 20(6승2무9패)으로 리그 7위를 마크했다. ......생략
정조국 강원FC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3/2019062302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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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됐지만 나도 이것을 유트브로 보고 감동햇다 4:0으로 강원이 지고 있을 때 아마 포항은 다 이겨논 경기라고 생각했을지도
강원은 후반 24분까지 포항에 0:4로 뒤지고 있었는데 끝까지 추격하여 한골더 추가하여 역전극을 펼쳤다 이것이 K리그 사상 처음이고 해외까지 퍼졌단다 그래서 경기는 끝까지 봐야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이기려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추가시간을 길게 준것도 한국에 이익이 됬다
야구는 9회말부터라고 축구는 후반 40분부터가 재미있다고 말해야겠다
강원의 골키퍼 이광연이 첫데뷰라는데 하마터면 첫데뷰부터 크게 질뻔했는데 뒤집어져서 다행이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아마도 허탈감이 엄청났을것 "뭐 이런일이 다 있어!" 했을지도
이런일도 있어야 스포츠가 재미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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