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11초 나오고 퇴장 후 관중석에 앉았는데 ~~생생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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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2019년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EA게임 축구결승에서 잘 싸웠는데 후반 32분 이기고 있는데도 박감독이 뭐라하니 주심이 갑자기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됬다.
레드카드를 주심이 꺼내드니 항의하다가 관중석으로 몇발짝 가더니 곧 다시 돌아와 강력히 항의하는데
주심이 박감독보다 키가 커, 박감독 원래 다혈질이고 급한성격이라 그런가 고개를 아래,위로 흔들며 마구 항의한다. 통역관이 뭐라 하는데 팔로 확 밀치는 장면도 보였다
후반 32분도 지나는 중이고 베트남이 3:0으로 이기고 있다
축구란 후반 5분과 추가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야구도 9회말부터 라는~~
러시아 월드컵에도 김영권의 결승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은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것
심판진들 독일이 지는것 같으니 추가시간 늘린것 같은데 오히려 이게 우리에겐 도움됬다.
이처럼 축구도 야구도 모른다 추가시간 2분~ 4~......주어지는데
'약팀은 실점하지 않고 강팀의 후반을 노린다'는 말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독일전이 그랬다.
한국:독일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하곤 다르다. 인도네시아는 태국보다 약팀, 그래도 결승에 왔지만
솔직히 한국이 독일보다 한참 떨어지는것은 사실, 독일도 자기네가 당연히 이기줄 알았지만 한국이 워낙 수비를 잘하고 그날 선수들도,운도 함께 동행했다.
베트남이 이기고 있고 서로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거친 경기를 펼친다고 박감독이 항의 했다. 이것에 대해 몇자 써본다.
베트남 언론 'Zing'에 따르면 박 감독은 "미안하다. 내 자신을 통제했어야 했는데 내가 레드카드 보다 우승이 우선이고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한것은 잘 표현했는데 이를두고 베트남 언론들은 아빠처럼 자식을 생각하는 맘으로 그랬을거라고, 새끼 병아리를 돌보는 어미닭 같았다는 글도, 선수들 이기고 있으니 자만심 갖지 말라고 전략적이라고 하고 ~~하며 박감독을 감쌓다
무려 60년만의 우승, 여기에 앞서 박감독이 오면서 베트남 축구는 한층 엎그레이드 되면서 '매직'이란
이름 아래 그야말로 베트남의 영웅이 됬다.
우리나라도 박감독과 더불어 선수들이 잘하는것을 보며 기업들도 좋아지고 한국사람들도 환영받고
중계를 보면서 항의 장면이 왜 내 눈에는 거슬렸을까?
비슷한 팀끼리 붙었고 한골차도 아니고 후반전이며 세골을 앞서고 있는데다 전체적으로 보니 베트남이 조금 앞서고 있었다 한국:독일전 하곤 전혀 다르다
아무리봐도 너무 거친 항의인데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거친 경기에 베트남 선수가 쓰러지고 한다 여기에 항의한것, 베트남도 절대 순(?)하게 나가지 않았다 그들도 파울 많았다 한마디로 양팀은 비슷비슷하게 경기했다.
(내가 보는 선에서)
심판진들에게 가서 "이건 이렇고~~" 좋게 말하는것이 아닌 아주 심판진을 내려다 보는듯한 것이 태도가 거슬린것, 박감독 자신도 자기가 워낙 다혈질이고 성질이 급해 미안하다며 나중에 말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베트남은 좋게 보도했다.
박감독은 한국에서 감독할 때 몇 경기 봤지만 그때도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거칠게 항의하고 축협과도 뭔가 잘못됬다 싶으면 당당히 항의,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쬐그만 일에도 따지고 들고 하면 멀리하게 된다.
실지 한국축협이 그다지 이미지가 좋은것은 아니다 많은 펜들이 현재 축협에 불만이 많은것은 사실
감독이 뭔가 잘못됬다 싶으면 주심에게 말 할 수는 있어도, 조용조용 말했더라면 좋았을것을, ㅠㅠ ~~QQ
지금 동아시아는 말 할것도 없고 아시아 전체로 봐서도 박감독님의 승승장구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기업들도 덩달아 좋아지고 하는데 ...
조금만 참아줬더라면 어땠을까?
누구를 편드는것이 아닌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었다.
" 박감독님 지금까지 상당히 잘 해오셨어요 애국자시기도 하고
헌데 너무 그렇게 강하게 항의하면 좋은 이미지가 자꾸 떨어집니다 조금만 성질 내려 놓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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