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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르포] 감염 폭발? 日의 '두 얼굴'..사재기 VS 벚꽃 인파

황현택 입력 2020.03.26. 21:45 수정 2020.03.26. 22:28  

[르포] 감염 폭발? 日의 '두 얼굴'..사재기 VS 벚꽃 인파



[앵커]

전 세계 감염자 수 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나라 늘고 있습니다.

100개 국이 넘습니다.

조금 색다른 국민 청원도 등장했는데, 이왕 수출할 거.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짓자는 겁니다.

이유는 따로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이어서 일본 상황 살펴볼텐데요,

수도 도쿄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26일)로 나흘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출 자제해 달라'는 도지사 호소에, 쌀과 물 같은 생필품 사재기 시작됐고요,

반면에 벚꽃 만개한 도심 곳곳엔 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그득했습니다.

이런 일본의 두 얼굴, 황현택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는 지금 도쿄도심, '요요기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점심이 좀 지난 시간인데요.

보시다시피 벚꽃이 주변에 활짝 피어있습니다. 제 옆에 간판이 하나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 음식물 섭취를 좀 자제해 달라, 이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제 뒤편을 보시면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음식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데요.  시민들을 직접 만나 보겠습니다.


[요시노/도쿄 시민 : "그렇게 빠르게 (감염자가) 확대되거나 늘지는 않으니까 저 스스로도 '집 밖에 나가면 안 된다'는 긴장감이 아직은 없어요."]


[마츠모토/도쿄 시민 : "젊은 사람은 감염돼도 증상이 약하니까 손 씻기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엔 도쿄의 한 슈퍼마켓. 진열대가 줄줄이 텅 비었습니다.

쌀이건 물이건, 진열하자마자 순식간에 팔려 나갑니다.


도쿄도가 당분간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최악의 경우 도시 자체가 봉쇄될걸 우려하는 시민들이 급히 물건 구입에 나선 겁니다.


[도쿄 시민 : "진짜 밖에 나갈 수 없게 되면 집에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게 돼 곤란하잖아요."]

[도쿄 시민 : "주말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하니까 최소한 하루 두 끼 먹을 정도만 샀습니다."]


도쿄에선 4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전체적으론 하루 확진자가 처음 세자릿수가 됐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사이타마 등 도쿄를 둘러싼 4개 현에도 '외출 자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설치해 개인의 권리를 제약할 수 있는 '긴급사태' 선언 수순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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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선진국은 일본이다  노벨상도 많이탔다

일본이 동아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고 하긴 미국땅도 침략했으니 한마디로 침략국가이다

그런데도 일본인들을 세계가 어려워 한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그들이 예의를 잘 지킨다는것


일본은 지진으로 유명하고 언젠가 쓰나미 났을 때 보니 국가에서 구호품을 나눠주는데 다른나라처럼 아우성을 치는것이 아닌 긴줄을 천천히 서서 기다리며 세치기도 없이 차분하게 물품을 받아가는 것이 보도됬다


그걸보며 다른 여러나라들이 극찬하기도 하고 한국사람들도 다른것은 몰라도 일본의  차례지키고 새치기 안하고 차분히 기다리는 저런것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맞는말


그런데 ~~  그런데 ~~ 지금은 역전됬다  

한국이 차분하고  처음만 살짝 사재기했지 바로 평혼한 상태로 들어갔고 일본은 감추기 바쁘고 동영상에서 보듯이 마트가 거의 비여있다  노벨상만 탄다고 선진국이 아니다 물론 한국도 선진국에 들어간다

아직까지는 일본에 뒤져있는데 이번 고로나사태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불,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