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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바라보는 시선

아이들의 바라보는 시선 (따뜻한하루 20.07.16 10:36 )




한 어린 소년이 옷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섰습니다.
그리고는 여성복 판매대에서 진지한 얼굴로 옷들을 열심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점원 아가씨가 웃으면서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작은 고객님. 특별히 찾으시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우리 엄마 생일 선물로 옷을 살 거예요. 아, 이게 좋을 것 같은데 이쁘게 포장해 주세요."

"그러면 고객님. 어떤 사이즈로 드리면 될까요?"

조금 난감해하는 아이에게 점원은 엄마의 키가 큰지 작은지, 뚱뚱한지 날씬한지 자세히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씩씩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우리 엄마는 완벽해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 아주 예뻐요."

결국 점원 아가씨는 가장 많이 팔리는 보통 사이즈의 옷을 예쁘게 포장하여
아이에게 건네주면서 혹시 문제가 있으면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소년이 찾아와서풀이 죽은 목소리로 점원에게 말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이 옷은 너무 작데요. 가장 큰 사이즈로 바꿔오래요."



아이들의 사랑은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모두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상대의 단점보다  장점이 먼저 보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아이들처럼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랑을 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 E.E 커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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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적에 아니 중학교 1학년까지도 엄마  키가 작은줄 몰랐다

재봉틀을 돌려 옷을 만들어주는 동네에 젊은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옷도 잘 만들고 우선 값이 쌌다 내가 어렸을적에는 지금처럼 기성복이 없었고 무슨 '라사' '양복점' '양장점' 이라고 붙이고 옷을 만들었다 그땐 교복도 단체로 가서 맞추었다

 

마침 옷감이 있어 그분에게 갔다주며 무슨말을 주고받는데 "엄마가 키가 작으니..." 난 순간 "우리 엄마가 키가 작아요?" 되물었더니 "그럼요 작은키에 들어가요" 한다 그때서 엄마가 키가 작은줄 알았다

 

당시 엄마는 자식들에게 없는 살림에 성질급한 아버지와 사느라고 힘들어했다 그래도 아무소리 안하고 살았다

그래서 엄마가  키가 작은줄 몰랐다

 

반대로 아버지는 잘생긴 얼굴인줄 나중에서 알았다 자식들에게 부인에게 워낙 엄격해서 도무지 한군데도 이뻐보이지 않았는데 남동생과  언니가 빼여나게 잘 생겼는데 그건 아버지를 닮아서 그렇다고 

 

미운 사람은 잘생겨도 안보이고 덜 뵈는 사람은 인자하고 착하니 키가  작은지 어땠는지도 안보인것이다

필자는 하필 외모는 외가를 닮고 성질은 친가를 닮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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