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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보다는 내실을 다지자

겉모습보다는 내실을 다지자 (따뜻한하루 20.07.14 09:30 )

 

갑자기 발전한 한 산골 마을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뭔지도 모르는 물건들을 하나둘 사기 시작했습니다.

세탁기를 사고, 오디오를 샀습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사고, 자동차를 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의 한 사람은 세탁기, 오디오, 냉장고, 자동차를 모두 샀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참고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웃 사람들이 어떤 것을 살 때마다  본인도 그것을 사려고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이웃집에서 지붕에 둥근 접시 같은 것을  설치하는 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웃집이 설치하던 것은 텔레비전으로 위성방송을 보기 위한 위성안테나였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장 이웃 사람처럼 텔레비전을 사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다른 걸 사느라고 돈을 다 지출해서  텔레비전과 위성방송 수신료를 지불할 돈이  더 이상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집들이 하나둘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마을 여기저기 보이는 안테나들을 보는 그는 자신만 텔레비전이 없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괴로워했습니다.

참다못한 그는 결국 위성 안테나만 사서  자신의 집 지붕 위에 설치했습니다.
텔레비전도 없고 위성방송 수신도 없었지만 그의 마음은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의 집 지붕 위에  안테나를 보고 그가 텔레비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대 중에 '카푸어'가 늘고 있습니다.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데도 빚을 지고,
비싼 이자를 지불하며 할부로 고급 외제 차를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려한 겉모습에 혹해서 그렇게 고급 차를 덜컥 산 사람들은, 그 차를 1년도 몰아보지도 못하고
빚에 쫓겨 압류당하고 남은 빚을 갚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훌륭한 성벽은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것이 아니라 잘 다져진 기초 위에 단단히 쌓인 벽돌로 만든 성벽이
훌륭한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자기 능력도 안되면서 비싼 외제차를 쓰고 원룸에 살고 식사도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우고 것멋만 잔뜩든 젊은이들이 있다고 들었다 특히 젊은 남자들이 외제 자동차에

여성들도 명품빽에 좋은 옷에 장신구를 걸치고 싶어한다

 

그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원룸사는 잘생긴 젊은 남자가 직업이 웨이터였다 그런데 외제차를 몰고 멋을 한껏 부리고 나가서 일을 하는데 왜 그렇게 하느냐고 주의에서 물으니 돈많은 여자들 마담들을 꼬실려면 적어도 이런차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난 이날 이때까지 살면서 명품을 모른다 볼줄도 모르고 그저 좋으면 "좀 가격이 나가겠구나!" 정도 생각하지

여자들도 쥐뿔도 없으면서 명품빽을 그렇게 바란다 특히 며느리 얻을 때 빠지지 않는것이 꼭 명품빽을 넣는다고

 

명품이나 외제차를 가지려면 외모도 빠지지 않아야 빛이나지 허름한, 외소한, 수수한 타입에 명품빽을 들었다고 빛이 날까 아는 지인들 명품빽이라고 보여주는데 좀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당사자하고는 안 어울렸다

그녀는 그거하나 가지고 어지간히 자랑하고 다녔을것, 내가 볼땐 사람하고 안어울려 빛이 나지 않았다

 

또 이런사람도 봤다 꼽추인 아저씨가 있는데 결혼은 못했다 공장에서 일하는데 이분이 성욕을 풀때면 사창가를 찾아가서 왕창쓰고 온댄다 그래서 여자들이 비록 곱추고 못생겼지만 돈을 잘써 그사람만 왔다면 반겨준다고

그런데다 아껴 쓸줄 모르고,  친구가 티비가 없으니 중고품이라도 사든지 하라했다

 

20년도 넘을때 이야기 그런데 없는 주제에 중고품은 커녕 새것을 샀는데 그것까지는 좋았다 혼자보니 적당한 크기를 사면 되는데 "싸나이가 이왕 보려면 큰것으로 봐야지"하면서 매우 큰것을 샀다

 

활부도 다 갚기전에 먹을거리가 없어 큰 티비를 헐값에 팔아서 끼니를 때웠다는 말을 들었다

그사람 항상 하는말이  "싸나이가  말야!" 못먹어도 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