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이웃을 아십니까?
가톨릭평화신문 2020.09.27 발행 [1582호]
이웃이 가난한 것은 그 사람이 가난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외로운 것은 그 사람이 외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이 불행하고 슬픈 것은 그 사람의 잘못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을 나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아, 세상이란 우리 모두가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동체
사랑이란 큰 집입니다
시와 그림= 김용해(요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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