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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콘

따뜻한하루 20.09.03 08:03

아이스크림 콘


1904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과학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각자의 발명품을 들고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그 박람회에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얇은 과자로 아이스크림을 싸 먹는 아이스크림 콘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스크림을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찌는 듯한 더위가 한창이던 박람회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잘 팔렸는지 아이스크림을 담아주는 접시가 그만 동이 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고 손님들은 계속 아이스크림을 찾았습니다. 전전긍긍하던 아이스크림 상인의 눈에, 옆 매장에서 페르시아 와플이라는 얇은 과자를 팔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상인은 급한 마음에 접시 대신 그 과자에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아이스크림 콘의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우연이 세상 사람들에게 맛있는 기쁨을 주는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우연을 만나기 전에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다면 그 우연을  만날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발견은 준비된 사람이 맞닥뜨린 우연이다.   – 알버트 센트 디외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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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콘을 보니 나도 먹고싶다 찬음식과 극이어서 왼만하면 찬음식을 잘 안먹는데 그래도 고집하며 먹는것이 있으니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예번에는 큰통으로 팔아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었는데 지금은 콘으로도 먹지만 주로 가볍게 먹는 '하드바'라고 하던가

동네 바로 앞집 매장가면 아이스크림을 큰통에 가득 콘과 하드바와 작은통에 담은것들을 구별지어놓고 판다

 

싸기도 하고 바로 앞이라 자주 사먹는다 보통 7~8개를 사와서 냉동실에 넣고 심심하면 꺼내먹는데 사흘도 안간다 빙수가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지 맛있게 만들어서 그다지 차갑지도 않고 맛만좋다

통에 담겨있는 아이스크림은 매우 비싸다 웬만한 커피값보다 훨비싼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는다 콘도 하나에 아이스아메리카 가격이다

 

사진을 보니 아이스크림을 예전에는 저렇게 줬는지 몰라도 요즘콘은 속안 깊숙히 들어가있고 양도 줄었다

명동이나 길가다보면 구불구불 아이스크림 그자리서 골라서 먹을수 있는데 주로 젊은이들이 핣으며 먹는다 그래도 난 눈치 안보고 나도 먹으면서 간다 흉을 보든지 말든지 또 아이스크림은 영양도 있어 콘하나 먹으면 배고품도 면한다

 

집앞 매장에서 자주 사가니 머쓱해서 "나이든 사람이 자주 사가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예요" 했더니 주인은

"아니예요 내가 좋으면 먹는거예요" 한다

 

언제 어른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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