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와 정치

한국 선진국 되다

한국,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

입력 : 2021-07-04 12:55:01 수정 : 2021-07-04 12:55:00

 

68차 UNCTAD 무역개발이사회에서 발언 중인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제공

 

한국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유엔무역개발회의 내에서 회원국 지위가 선진국으로 바뀌는 것은 1964년 기구가 만들어진 뒤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교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2일(현지시각) 개최된 제68차 유엔무역개발회의 무역개발이사회 폐막 세션에서 우리나라가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에서 ‘그룹 B(선진국)’로 지위 변경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세계 10위 경제규모, 피포지(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 확대를 위해 선진국 그룹 변경을 추진해 이번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진국 그룹 진출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게서 한국의 선진국 위상을 명실상부하게 확인하고 한국이 두 그룹 사이의 가교 역할이 가능한 성공 사례임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1964년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정부 간 기구다. 회원국을 그룹 A(99개), 그룹 B(31개), 그룹 C(33개·중남미), 그룹 D(25개·러시아 등 동구권) 등으로 분류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여한 이태호 주 제네바 대사는 “우리나라는 무역은 경제발전의 주요한 수단이라고 명시한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문서의 비전을 몸소 보여주는 성공적 사례”라며 “한국이 선진국 그룹 이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더보기

---------------

한국, 유엔이 인정한 최초의 '개도국→선진국' 나라

입력2021.07.04 10:59 수정2021.07.04 15:29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당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던 국가를 선진국으로 옮긴 것은 설립 이래 60여년만에 처음이다.


UNCTAD는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회의에서 한국을 기존의 A그룹(아시아·아프리카)에서 B그룹(선진국)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회원국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태호 주제네바한국대표부 대사는 “UNCTAD에 대한 한국의 참여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무역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UNCTAD의 격언을 진정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UNCTAD 설립 이후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이동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UNCTAD는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다.

 

개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은 속한 대륙에 따라 A그룹(아시아·아프리카 99개국), C그룹(중남미 33개국), D그룹(러시아·동유럽 25개국)으로 분류된다. 당초 A그룹이었던 한국의 합류로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31개국으로 구성돼있던 B그룹은 32개국으로 늘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010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불리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해 최초로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변모했다. 이번 지위 변경에 대해 주제네바 파키스탄대표부 대사는 아시아·태평양 그룹을 대표해 “한국이 여러 그룹 사이에서 조정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한국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

 

선진국이 된만큼 그만큼 부담되는 것도 있을것

그러나 일단 유엔이 인정하는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들어갔으니 기뿐일이다 이제 국민의식도 높아져야 한다

이걸보고 중국네티즌들이 중국은 세계 2위 국가인데 왜 선진국에 못들어가냐며 한국이 중국보다 못함을 몇가지를 예를 들어가며 떠들었다는데

 

중국이 대국인것은 틀림없다 첫째 인구가 많다 

덩사오핑이후로 경제가 발전해서 지금은 아프리카나 가난한 나라들 도와(?)주고 있다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것도 있고

 

분명 예전보다 중국도 많이 발전한것은 사실 

헌데 14억이 넘는 인구중에 잘사는 사람은 무지 잘 사는데 그 인구가 얼마 안된다는것 

 

아~ 물론 어느나라든지 빈부의 차이는 있다 그런것이 아닌 중국은 빈부의 차이가 무척이나 크다는것

중국이 걱정하는것 중의 하나가 바로 격한 빈부의 차이로 인민들의 폭동을 아마 걱정하고 있을것

한 기업이 너무 잘나가는것도 못봐줘 얼마전 '알리바바' 회장 마웬도 요센 보이지 않고 몸사린다

즉 "공산당의 말을 들으라" 이것이 첫째가는 그들의 덕목이다

 

둘째 그 나라의 국민성이 있다 기본적인 예절이나 이런것들 그런것이 조금 떨어진다

이태리가면 대낮에도 소매치기 버젓이 하고, 프랑스도 그렇고, 미국도 지하철노선 이런데 노숙자들이 퍼져있고 

대낮에도 권총으로 사람죽이고 한다 

 

여튼 윗글은 개인적인 생각이고 울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유엔이 인정했다는것에 고마워한다

난 벌써 울나라가 개도국이 아닌 항상 선진국이라고 써왔는데~~~^^(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