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이적' 메시 "PSG? 합의한 적 없어... 가능한 팀일 뿐"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8.08 22:15 / 조회 : 1747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리오넬 메시(34)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절절이 묻어났다.
메시는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기자회견 내내 메시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메시는 "2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정말 힘든 시간이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내 인생 통틀어 가장 힘겨운 시간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힘든 시간도 있었고, 패배도 맛봤다. 그러나 다시 나와 훈련을 했고, 뛰었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이 끝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바르셀로나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계약에도 합의했다. 급여 50% 삭감도 내가 제안했다. 그런데 성사되지 못했다. 사정상 이뤄지지 못했을 뿐이다. 계속 여기에 있을 것이라 확신했는데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한다. 여기는 내 집이다. 언젠가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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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하면 축구의 몇안되는 손꼽히는 사람이다 34살이면 공격수로서 나이도 적지않다 그런데도 그가 워낙 대단한 사람이라 여기저기서 눈독을 들이지만 그는 자기가 젊어 청춘을 바친 바르셀로나를 21년만에 떠난다
구단의 제정상태를 잘 하는 그가 급여 50% 삭감도 스스로 한것
급여를 자그마치 50%나 하며 바르셀로나에 있으려 한것이다 무엇이 그를 계속 바르셀로나에 남게 만들었을까?
그의 말대로 떠난 준비도 안되있고 계속 바르셀로나에 있으리라 확신했것만 끝내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사람은 자기가 공들인것 정든곳 그것도 자그마치 21년씩이나 있었는데 유명선수이면서 50%씩 삭감하면서 있으려 햇으니 성사되지 못해 그만 기자회견중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정들자 이별이 아닌 깊이 정들었는데 거기서 축구를 마감할지도 모르는데 아주 준비도 안됬는데 ....
모든것을 버리고 떠나려니 감정이 벅차 올랐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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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입장문 전문이다.
제가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요즈음, 전 제가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얻지 못했어요. 전 막혔고 제겐 아주 힘든 일이 벌어졌죠. 준비되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지난해 전 주급 삭감을 납득했지만, 올해에도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고 제 집에 남기로 했죠.
우린 항상 우리 인생을 극복했고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일상을 즐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전 이런 일상에 안녕을 고해야합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13세에 이곳에 왔고 21년 뒤에 저의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아르헨티나-카탈루냐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떠납니다. 이곳은 저의 집입니다. 전 지금까지 함께 한 동료들과 구단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항상 나 자신을 겸손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곳의 모든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려고 했죠.
전 구단에 많은 것을 남기고 가는 것이길 바랍니다. 좋은 일, 나쁜 일들이 많았지만 그런 것들이 저를 성장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처음 입은 순간, 마지막 순간까지 이 구단에 모든 걸 바쳤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죠.
이런 방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 사람들과 경기장에서 하는 고별식을 생각했으며, 마지막 기립박수를 받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팬들이 저의 이름을 외치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걸 듣고 싶었죠. 경기장이 꽉 찬 가운데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랐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죠. 절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이 구단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되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순간을 존중합니다 ? 바르셀로나
조회수 1,942,112회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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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동영상은 11분 나오지만 메시는 참 인간적이다 교만하지도 않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니까
좋은면만을 골라 내보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는 누구처럼 건방진면은 없었다
그러니 정에 약에 기자회견에서 만인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프랑스 '파리셍제르망' 가서도 지금처럼 잘하기를 바래요(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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