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자혼자가는여행
◆삶의이야기어느 인도 여행자의 황당한 경험
아샤라는 제주 출신의 여자가 인도에 배낭여행을 가서 겪은 이야기인데 인상깊어서 옮겨본다.
시외버스를 타고 인도의 어느 지방에 가기로 하고 휴게소에서 내렸다.
기사가 말하기를 휴식시간은 한 시간이라고 하기에 내려서 샌드위치도 사먹고 휴식하고 있었는데
40분쯤 지나서 보니 자신들이 타고 온 고속버스가 없어졌다.
혼비백산하여 백방으로 알아보니 분명 떠난 것이 맞다고 했다.
경찰서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도리가 없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그 차의 배낭여행자들이 돈을 모아 오토 릭샤를 대절하여 그 버스를 뒤따라갔더니 다음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버스 운전 기사에게 항의하니 자신은 분명 시간에 맞추어 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 버스에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다닐 배낭여행 물품들은 넣은 가방이 있어 큰 일 날 뻔 했다고 한다.
이 글을 읽은 내 가슴도 서늘해졌다.
추측하건데 그 동네 릭샤소유자들과 짜고 하는 행동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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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딱 두군데 밖에 안갔다와서 잘 모르지만 이런 여행이야기를 듣기 좋아한다
특히 유럽이나 아메리카도 아닌 인도같은 나라는 호불호가 갈리며 빈부의 차이도 심하다
그전에도 어디서 들었는데 인도여행가서 조심할것은 소매치기란다 그야말로 눈뜨고 있는데서도 삐긋하면 슬적 가져간다고 그외도 말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울나라에선 아니 이웃보통 나라에서도 기본으로 지켜야 할 양심이나 에티켓은 눈씼고 볼레도 없단다
인도가 아주 인생의 삶에서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류시화 시인의 말은 완전 거짓이니 믿지 말라고까지 어떤인이...
여행은 여행지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조심해야 할 나라가 인도뿐이랴
나도 가고싶은 나라중에 하나가 인도와 티벳이다
인도는 다름아닌 강가에 죽을 사람을 아님 이미 죽은 사람을 내려놓고 화장을 하는 장면을 보고싶고 갠지스강을 보고싶고 릭샤를 타보고 싶고 인도 골목을 걷고 싶은데 이건 위험해서 건장한 남자들이 섞인 그릅으로 가야한다
물론 길도 모르고 혼자나 둘이는 안간다
티벳은 지금은 나라가 없어지고 아마 중국에 편입되있을것
여전히 오체투지를 하는지 그리고 지금은 빛이 많이 바랬다는데 문명이 들어가서다
선한 티벳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어서~~설산을 못올라가지만 눈으로만 보아도 긴 기차여행도 하고싶고
한비야씨가 그랬든가 인도가서 어린이들에게 한번 돈을 주면 큰일이란다 아주 되게 혼났다고
즉 한번 돈준 사람을 기억해서 아이들 몰고와서 끝까지 따라다녀 혼났단다
첨엔 어린 그들이 너무 불쌍해서 몇푼 줬는데 그만 그게 화근이 될줄이야~~
그래도 외국에 나가고 싶다 다리 더 떨리기전에 가야할텐데~~(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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