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하루 <good@onday.or.kr> 22.09.22 06:16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이놈, 또 잠을 자는구나!"
하지만 학동은 천연덕스럽게 훈장님에게 말했습니다.
"훈장님. 저도 공자님을 뵈러 갔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훈장님께 어떤 말씀을 해주셨는지 물었는데, 오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순간적인 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서나, 혹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순간적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오늘의 명언
새는 궁하면 아무거나 쪼아 먹게 되며,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헤치게 되며,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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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사기를 젤 많이 치는 나라는 한국이 아닐런지
어디에서도 조사했는데 '사기공화국'으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지금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니 그 말이 과연 맞는것 같다
주의 사람들도 가만보면 그럴듯하게 말한다 전혀 아닌데도 단 1%의 뭔가 들어있으면
그걸 빌미삼아 마치 모든것이 그런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말하는것을 꽤나 봤다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실지 거짓말이나 사기는 머리 나쁘면 못한다 두뇌가 잘 돌아가야 하고 기억력도 좋아야하고
엊그제 했던말이 무언지 잘 저장했다가 다시 써먹어야 하고
범인들 잡혀와서 딱 잡아떼다가 요즘은 녹음이나 cctv보여주면 긍정한단다
한참 울나라 무시무시 하던 때가 있었다
토끼를 잡아놓고 '사자'라고 하면 사자가 됬던일
토끼가 잡혀왔는데 어느 무서운곳에서 무조건 사자라고 우기라고
안하면 죽이니까 토끼가 잡혀와선 "저 토끼 아닙니다 사자라구요!" 했다는 우스개도 있다
글이 길지만 짧게 줄여서 함^^ (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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