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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연극,여행, 뮤지컬 등)

평창 3

친구들 뜻이 맞아 평창여행을 했는데 올 2월인가 3월인가에 예약했는데 그때도 방이 다 차고 딱 하나 남았다 이거라도 쓰고 싶으면 쓰라고 한다 여름이고 방은 쬐그맣고 서로에게 물으니 그거라도 하자 하여 서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천우신조인지 어쩐지 그놈의 메르스가 우리들을 살려줬다 필립보생태마을은 정원이 200 이다 자그마치 90명이 취소하는 바람에 이인 일씩 잘 수 있게 되었다

 

실제 가서보니 방이 생각보다 적었다 둘이 그냥저냥 자는 방을 만약 넷이서 잤더라면 큰일날뻔 했다 난 체구는 작아도 방을 넓게 쓴다 잠자리가 나쁘면 밤새 잠도 못자는 고약한 버릇이 있다  식사시간 울리면 뷔페식인데 한참을 기다려서 먹는데 만약 정말로 200 명의 사람들이 왔더라면  휴유~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더구나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더운 이 여름에 넷이서 낑겨 잤더라면 아마 그 여행은 망친 여행이 될 뻔했다

 

백룡동굴도 원래는 인터넷예약이 필수다 여긴 생태학습장이라 학교서 단체로 온다 하루에 관람 횟수 이상 들어갈 수 없고 한번 들어가는데 최고인원 20명이다 백명이 오면 나뉘어서 들어간다 전화하니 모든예약이 메르스땜에 취소됬으니 그냥 오란다 이날 오후 13시쯤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고 우리일행 4명이 아주 전세내서 들어갔다

거리에 사람도 차도 드물고  식당도 한산하다

 

우리 일행중에도 한명이 못가겠단다 남편하고 아이들이 못가게해 그럼 셋만가기로 약속했는데 못간다는 이친구는 자기가 안가니 우리도 안 갈줄 알았던 모양이다 우리가 그냥 고~ 하니 자기도 가겠다고 해 취소됬던 버스표를 다시 구입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어림 없었을 것을 워낙 사람들이 몸을 사리니 버스도 텅 비다시피해서 갔다

 

원래는 월정사 숲길 걷기도 들었었는데 생태마을과 너무 떨어져있고 차 시간도 안맞고해 빼고 동굴은 탐사했다

메르스덕분(?)에 우리는 힘들지 않고 차 밀리지않고 예약도 안하고 방도 한칸 그냥 배정받고 또 신부님께서는 메르스 걱정 안하고 온 사람들에게 켐프화이어를 마련해줬다 원래 이런 켐프화이어는 학생들에게만 해주는데 특별히 이런 위험한 시기에 왔다고 배려해 준것  사진 몇장을......

 

 

                   백룡동굴 입장료 사는곳

                        표 파는데 동굴을 찍어서 올려놨다

       

동굴안내를 하는분                                    그 옆은 반드시 신고 들어가는 장화입니다

 

       

소방수같은 복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헬멧,장갑 혁띠 등도 필요

            동강입니다 강이 말라서 리프팅도 어려울것 같은데 요사이 비가와서 어쩌는지.....

            동굴탐사 끝내고  직접 양식장을 하는 곳으로 픽업해서 우리는 갔죠 그 곳의 어린 치어들

             잘 보면 보입니다   뭐가?   상어가!

 

          양식장이 꽤 큽니다 주인도 친절했고요  객이 없어서인지 그다지 비싸지 않았습니다 원래 가격에서 덜

           받았습니다 우선 시설이 깨끗하고 넓어서 편했습니다

 

 

밖에서 살짝 했는데  마당이 잘 가꿔져 있네요 그옆이 바로 양식장이죠

  송어회를 4인분 시켰는데 찜은 아직 안나왔어요 회먹고 중간에 밥먹을 때 나옵니다

양식장을 전체적으로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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