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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박 전대통령 구속결정을 보며....1

박 전대통령 구속결정을 보며....

 박근혜 대통령이 전격 구속되었다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은 구속 될줄은 박근혜 전대통령은 물론  친박쪽(변호사들도)에서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설마 구속까지 하겠어!"  한것이 아니었는지

밖에서는 박근혜 지지자들이 눈문을 흘리고 절을 하며 남자들은 몽둥이와  태극기를 들고 외쳐대는것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와!

어째서 단 한명이라도 박근혜 전대통령에게 바른말을 해줬어야 하는데 평소 박씨는 싫은소리 듣기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함부로 좋지못한 말을 하기 힘들어 이렇게 '다 잘될 것이다"하는 긍정적인 말만 한것이

.....

 임기 4년 1개월만에 구속수사를 받는 불행한 처지가 됐다 2012년 18대 대선에 당선되었다

역대 전두환, 노태우에 바톤(?)을 이어받아 구속되는 세번째의 대통령이다 이런 대통령을 맞는 국민들의 상처도 크다 난 평소 정치에 상처 잘 안받는데 이번 박대통령 국정농단을 보며 기가 막히는 사건을 보며 한숨아닌 한숨을 쉬었다  솔직히 말하자 이번 대선에 처음 나올때 의쟁이 뜨쟁이(죄송스럽지만) 별별 사람들이 다 나왔다 나도 왼만큼 있다면 한번 나서보겠다는 심정이다

박근혜 같은 사람도 정치를 하는데 내가 왜 못나오는가 그보다 절대 못하지는 않을것 같다

 

각설하고

온국민이 보는 가운데 3월 10일 이정미 전재판관이 읽으며 헌법재판소의 8명 전원이 파면을 했다  탄핵된지 21만인 3월 31일 구속됐다 

3월 10일 아침에 발표가 있다기에 열일을 재쳐놓고 숨죽이며 tv를 보며 조곤조곤 읽는 발음하나하나를 새겨들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승인한것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도 여전하지만 당시도 박전대통령은 특검수사에 검찰수사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여왔고 검찰에 성실히 임하겠다는말도 지켜지지 않았다

 

그녀는 어째서 자신이 저지른 범죄혐의를 단한번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버티고 있다 '몰랐다 난 모른다' 이런 완전한 부인은 충분히 증거인멸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판것이다 차라리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며 '하야'를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그렇다면 현제 이지경 까지는 안 왔을 것이다

 

그야말로 누구말대로 증거자료가 차고 넘치고 있는대도 또 주변인물이나 이미 구속되어 있는 사람들도 거의

'시켜서'했다는 것이다

특히 안종범 전경제수석의 빼곡한 수첩에 적혀있는 글들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수첩내용이 40권이 넘는다

2개의 태불릿pc, 박상진 전 삼성전자의 사장의 증언, 장시호의 증언, 정호영 전비서관의 증언등,,,

13가지 혐의가 뒷받침되는 자료들은 넘쳐나고 무수하다

 

그리고  검사나 재판관들 의 비웃장을 뒤집어놔서 좋을것이 뭐가 있는가

바로 박근혜 전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서석구 변호서 김평우씨 등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박대통령의 범죄자체가 중대하기 때문에 파면과 구속을 면하기는 어려웠겠지만서도 그녀의 변호인들이 더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린다

 

어떤 변호사는 변론중에 태극기를 두루고 그자리서 기도를 하고 ...

변호사들은 재판부를 향해 모욕적 언사를 서슴없이 하고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심판 주심 재판관인 강일권 헌법재판관에게 '청구인 수석 대리인'이라는 막말도 했다 이런말을 했으니 그렇잖아도 대통령 자신의 죄도 큰돼 더 플러스 요인이 된것이다

 

법리다툼 안하고 정치적 문제로 접근한것도 판단미스로 본다

탄핵심판 당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법리논쟁을  펼쳐야 하는데 지연작전과 헌재의 공정성 훼손을 주된 전략으로 삼았다 이런것을 두고 이미 탄핵을 기정사실화 하고 법리다툼을 포기한채 특검수사를 피하기위해 지연전략만 쓰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인터넷 댓글보면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대리인단 변호사들이 박대통령 죄에 일조를 한셈이라며 고맙고 감사하다는 비꼬는 댓글들이 수두룩이다

 

나 같은 사람이 봐도 이건 정말 너무했다 어쩜 저런 변호사들은 뒀는지 모른다 대통령 자신이 쓴소리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쬐금만 그녀의 비웃장을 거슬르면 내쳐지고 하니 누가 바른말을 하는가

자동으로 그런 사람들만 주의에 넘쳐난다 원래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 대통령이 그러니 주의에 똥파리들만 있는것이다

 

이미 관련사안으로 구속된 사람들의 숫자가 두자리를 넘는데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혼자 아무리 "난 절대 1원한장도 받은적 없어요"해도 소용없다 그녀자신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것 같다 이런사람을 데리고 재판하기 참으로 힘들것이다 왼만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면 솔직히 귀방망이라도 날리든지 책상을 후려치든지 하련만 상대방이 그래도 전직대통령이니 참 그럴수도 없고(원래 피의자를 폭행하면 안된다)

 

서초동의 어떤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재판 결과라든가 구속 등에 많은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고 변호인단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안팍에서 박씨 대리인단의 변호인단들에게 평가는 안좋다

특히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경우 헌법재판과 형사재판의 본질적 차이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탄핵심판을 마치 형사재판처럼 진행한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법조계 사람들의 말이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진행했으니 박전 대통령에게 해가 됐으면 됐지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도대체 박 전대통령은 무얼믿고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야말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 용서받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직 부인과 거짓말로 하니 검찰과 법원의 미움과 불신을 살 수밖에 없다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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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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