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들은 탕자인가?
doban홍성남신부님 06:53 (2018년 4월 27일 오후 3:12분)
복음에서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고 방탕한삶을 살다가 삶이 시궁창같아지자 집으로 돌아온 둘째아들을 두고 교회에서는 한때 탕자라고 불럿습니다
그런데 이 둘째 아들이 주는 심리치료적 메세지가 잇음을 간과해왓습니다
탕자라고 불리우는 둘째아들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지랄총량의 법칙입니다
사람은 평생에 해야할 지랄같은 행동들이 잇다고 합니다
집에 갇혀지낸사람은 역맛살을 부려서 항상 집밖으로 돌아야 하고
돈을 쓰지 못한사람은 돈이 생길때마다 써야하는등
소위 건실한삶이 아니라 지랄같은 삶을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랄같은 삶이란 한풀이를 말합니다
마음안에 한을 풀려면
미친년 널뛰듯이 주정뱅이 춤추듯이 해야 한다는것이지요
둘째 아들은 지랄이란 지랄은 다 떨고나서 제정신이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온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큰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하고싶은것을 못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마음안에 한이 많은것입니다
그래서 속이 좁고 마음안에 화가 많은것 입니다
우리가 성인이라고 존경하는 분들중에서
이 지랄총량의 법칙을 온전히 따른 사람은 두분입니다
프란치스꼬 성인과 부처님입니다
두분은 다 부잣집 아들로서 하고 싶은 것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한이 없기에 영적인 경지에 도달한것이지요
그런데 수많은 뱁새들이 지랄은 안하고 영성의 겉멋만 부리다가
큰아들처럼 속좁고 인정머리 없는 좁쌀들이 되어가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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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영성심리학을 하신 서울교구 홍성남신부님의 글
바른말을 잘해 노인신자들이 품위없이 말한다고 가끔 듣는데 실제 방송에서는 이렇게 말 안한다 이것은 그분의 밴드, 카페에 있는 글을 가져온 것이다
한동안 쉬셨다가 다시 한달에 한번 명동가톨릭회관에서 강의한다 이때 바로 윗글처럼 말한다
노인신자, 열심신자한테 자주 욕을 듣는다
신부는 항상 기도하고, 품위있고, 열심하고, 웃어야되고 ...를 너무 기대해서 그렇다고
성직자도 사람이다 그들도 욕망있고 하지만 다만 자신을 절제하고 사는것이다
맞습니다 맞고요
한이 많은 사람이 늙어서 이상한 소리,행동하고 분노에 자주젖고 하는것은 할것을 못해서 그렇다
왼만큼 생활이 된다면 할것을 하고살라 둿다가 죽을때 어차피 가져가지 못한다
남편(아내)이 해줄까, 자식들이 해줄까, 손주들이 해줄까 아무리 기다려보라 그들은 당신의 속을 모른다
말로 당당히 말하라
"난 이런이런것을 하고 싶다고..."
말 안들으면 적당히 쓰리(?)해서 해도 된다^^ (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