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엘지그룹 구본무 회장이 지병으로 타계했다 재계에서는 큰별이 졌다며 애도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화환을 보냈다 평소 그분은 소탈하며 겸손했다고 전해진다
아래글처럼 유명한 일화도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21)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私財)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 상병은 지난달 26일 전투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인근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숨진 이 상병의 아버지 이모(50)씨는 자식을 잃은 비통함 속에서도 “빗나간 탄환을 어느 병사가 쐈는지 밝히거나 처벌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며, “총을 쏜 병사가 큰 자책감과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 병사도 어떤 부모의 소중한 자식일텐데 그 분들께 아픔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숨진 병사의 아버지 이모씨의 이같은 입장을 접하고, “큰 슬픔 속에서도 사격훈련을 하던 병사가 지니게 될 상당한 심적 타격과 군에 아들을 보낸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상대방 부모의 마음까지를 헤아린 사려 깊은 뜻에 매우 감동받았다”며, “그 분의 깊은 배려심과 의로운 마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달 취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LG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53명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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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애처로운 사연을 접하고 큰 성금을 주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렇게 하기 힘들다 재계에서 성탄때나 무슨날 크게 내는것은 회사이름도 있고 기여하는봐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솔직히 있다
여기서 한가지 저 나름대로 LG가의 장자상속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LG그룹은 특이하게도 장자상속을 전통에 따라서 한다고 한다
구본무 회장은 아들하나 딸 둘이 있었는데 아들 구원모는 새파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딸 둘이 있다(구연경, 구연수)
구씨가문은 장자상속을 원칙으로 하기에 아들이 필요했고 또 대를 이으려면 그래서도 아들이 이래저래 필요해 동생 구본능의 장남인 구광모를 양자로 맞이했다 즉 동생의 아들을 형에게 준 것이다
구본무 회장의 가계도
윗 가계도에서 보는것처럼 철저히 장자계승을 한다 창업주인 구인회 아들인 장남 구자경회장은 아직 살아있다 그의 아들 장남인 구본무 회장이 이번에 타계했는데 아들이 없어 양자를 들여 구광모상무가 승계를 이어갈 것이다
자기가 낳은 딸이 둘이나 있는데 동생의 아들인 구광모를 데려와서 가업을 이어가겠다는것, 딸은 시집가면 시집식구가 되니 가업을 계속 이어가려면 구씨가 필요했다
정말로 유교관이 철저한 가문풍속인데 딸들은 아무소리도 안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은 현제 73세로 돌아갔다 한참 일할 나이인데 아쉽지만 어쩔수 없이 연명치료도 안받고 가셨다
좋은일도 참 많이했지만 개인적으로 좀 그렇다
딸도 자식이다 지금시대는 예전같지 않아 아들,딸 똑같이 가르친다 재산도 같이 나눈다 지금 젊은이들은 오히려 딸을 더 원한다 대학원 진학률은 여자가 더높다
검사도 여자들이 붙은 경우가 더많아 앞으로 모든시험에 남자들에게는 할당제를 줘야 할 판이다
초등교사는 80% 이상이 여교사라 남선생이 모자라서 남아들이 여성화니 되어가니 어쩌니 말이 많다
모든시험에 여자들이 붙은 확율이 높아졌다
아는 지인이 딸만 몇명 있는데 맨날 아들 타령한다 지금 나이도 많다 여자가 젊다면 남자는 아이를 가질수 있다 그러니 이여자 저여자 보러다닌다 난 이것이 여간 못마땅해서 뭐라고 쏴주기도 한다
아들이 뭔지
저 나름대로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것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암튼 어려울 때 태여나서 좋은일 많이 하시고 돌아가신 "구본무 회장님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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