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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신년기자회견 김에령기자질문과 답변

뉴스에듀신문승인 2019.01.10  23:12:17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김예령 기자 "그 자신감은 어디서"[전문]


[뉴스에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날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 채널, 뉴스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생방송 MC 데뷔였지만 차분하게 질문을 받고, 답변에 응했다.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겨 120분이 지나서야 기자회견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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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분들은 신년이 되면  신년사를 발표한다 어느분은 국정연설로도 하고, 대개는 각본이 짜여저 있다고 하는데~~ 이번 신년사는 좀 시끌시끌한데 바로 경기방송의 김예령기자가 기존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도 갖지 않는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근거는 무엇인지하며 질문을 해 문제가 됐다

보통 보면 질문할 기자들을 미리 예정해놓고 한다는 말도있다


문재인 대통령 : 아까 기자회견문은 먼저 발표하고 왔으니 바로 시작할까요? 작년처럼 사전에 정해 두지 않고 제가 직접 질문하실 기자님을 지목을 할 텐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냥 제가 진행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80분 정도 예정을 하고 있는데요.


보통 이제 분야는 정치, 경제, 외교 이런 식으로 보통 흘러가는 건데, 이번에는 마침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있었기 때문에 외교·안보 분야부터 먼저 시작해서 또 국민들께서 가장 관심이 높으신 경제 분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치, 사회, 문화 이렇게 했으면 하고요. 분야별로 한 30분, 30분, 20분 대체로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지목을 할 텐데, 그러다 보면 제가 기자님들을 잘 몰라서 매체 분야별로 좀 편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거나 또는 특정 주제에 너무 많은 시간이 또 이렇게 흘러가거나 할 경우는 보조 진행을 맡은 고민정 부대변인이 좀 개입을 해서 환기를 좀 시켜 주기 바랍니다.


우선 첫 질문자는 제가 마음속으로 결정을 해 왔습니다. 우리 기자단의 간사님부터 과거부터 질문을 시작해 온 게 거의 관행이어서, 첫 질문자는 연합뉴스의 이상헌 기자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손들어 주시면, 또는 다른 방식으로라도 질문하고 싶다는 뜻을 표현해 주시면 제가 제 마음대로 그렇게 지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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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님은 이렇게 시작을 했다 그리고 연합신문 이상헌기자가 질문을 하고 다른 기자들도 질문하고 대통령은 대답하고 그러다가 거의 끝판에 김예령기자의 단도직업적으로 묻는 질문에 또 이것이 편집이 아니고 생방송이기에 그래도 답변은 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

그녀야 말로 뱃짱이 좋은건지 아직은 기자로서 어린공주인지 감히 누구에게 무서움도 없이 자기의 뜻대로 말하는 용감함을 보였다


■ 질문

- 김예령(경기방송) 기자 :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말 올해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것, 또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합니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 사회 :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님이십니다. 

답변

문 대통령 :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은 오늘 제가 모두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었고, 그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드렸기 때문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줄에서 보면, 하여튼 맨 뒤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책 드신 분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왼쪽 사진)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사진)에게 다소 돌발적인 내용의 질문을 했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기자는 10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무례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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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기자의 질문에 대통령님 굳은 얼굴을 보라!

전문은 상당히 길다 그래서 김예령기자의 질문과 대통령님의 답변만 올려봤다

김예령기자는 한동안 뉴스를 탈것같다 아니면 두번다시 청와대에서 부름을 못받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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