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오피니언 사설 승인 2019.01.15 15:03
[사설] '학위 매매'한 대학‧당사자들, 부끄럽지 않은가
'학위 장사'를 위한 교육 비리가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니 충격적이다. 3년간 300여 명을 성적도 보지 않고 입학시키거나 정치인과 연예인 등에게 출석하지 않아도 학위를 주겠다며 입학시킨 대학들의 부정 입학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전남 동신대학교는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정치인 등에게 4년제 학사학위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동신대를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고 졸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했다. 김 시장의 경우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부터 문제가 됐다. 시의원 재임 중 전문대·4년제 대학 학위 취득과정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전남 나주까지 왕복 600㎞가 넘는 거리를 통학하며 의정활동을 어떻게 병행했느냐는 것이다.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들도 같은 비리 유형에 속한다.
전문대학인 부산경상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무려 301명을 부정 입학시키고, 전 과목 F학점을 받은 92명을 제적 처리하지 않는 등 학사 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는 이 같은 비리를 저지른 대학에 대해 신입생 모집 정지 등을 포함한 중징계 및 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여타 대학은 더 없는지 정밀 감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감사 인력이 늘지 않았고 교육부 조사가 강제력도 없어 효과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규정 강화가 요청된다. 예컨대 엄단 첫 사례로 지목된 동신대는 규정 미비를 인정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겠지만, 학위 취소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학이라고 해도 교육기관으로서 윤리도덕을 내팽개친 데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부정 학위 취득자들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 능력이 아닌 학력지상주의가 판치는 현상에 대한 자성 및 제도 개선도 시급히 요청되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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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혀서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의 학위장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미국도 그런일이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란 80%넘게 아무나 다 한글만 알면 대학을 간다 그전처럼 들어가기가 어렵지 않게 된것
그것은 우리나라가 학력, 학벌을 중요시 여기기때문 어느대학 나왔다하면 태도가 달라진다고
또 그런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대학을 나왔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인구는 줄고 학교운영은 해야겠고 그렇다고 저렇게 먼거리를 출석도 몇번 안하고 한 학생들에게 그냥 학위를 주다니 이건 말도 안된다 어디서는 중국인들이 돈만내고 한달에 몇번만 나오면 알아서 처리해준다는 말도 들었다 그 중국인들은 그대신 한국에서 취업하여 일을 하는것 돈도 벌고 학위도 챙기고
특히 연예인들 중,고등은 어쩔수 없이 시간을 내어 출연한다지만 대학은 완전히 놀고먹고 학위를 가져간다는 말이 있다 모든 연예인들이 그런것은 절대 아니다 몇몇 연예인들이 그렇다고
그런데 요즘은 진짜 공부 제대로 안하고 적당히 레포트 짜집기해서 내고 심하면 대필도 해서 내는 사람도 있다 하긴 논문도 표절하는데 뭐~~
나도 공부를 못하는편에 속한다 그건 초등학교서부터 쭈~욱 초등 다닐때도 눈이 몹씨나뻣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부모님이 안경을 안해줬다 뒤에 앉아 장난치고 아니면 멍하니 앉아있던지, 당시는 학생이 워낙많아 선생님들이 제대로 다 볼수 없었을것, 아님 나같이 공부 못하는 학생은 관심이 없었든지
중3때부터 안경을 썼다 칠판글씨가 새로히 보였다 여전히 머리가 안좋아 공부는 못하는편 나름대로 책을 열심히 읽어댓다 그게 지금까지 밑바탕이 됐다
대학 나왔다고 절대 자랑하지 마라 기본도 모르는 젊은 사람들 지금 수두룩, 누구말대로 책가방들고 학교왔다갔다 한사람들인데 4년을 다녔다면 그래도 뭔가는 알것같은데
지금 지식이 중요한게 아니고 인성이 중요하다 대학은 이제 지식전달자에 불과하다
저렇게 학위장사를 하니 제대로나 가르쳤을까 하는 의구심도
앞으로 인구줄면 학위장사하던 대학은 물론 왼만한 형편(?)없는 대학은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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