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05 12:40 PM /수정 : 2020.01.05 12:42 PM
'기생충' 등 봉준호 영화 4편, 미국 대학교재로도 쓰인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오스카(아카데미)·골든글로브를 비롯해 미국 할리우드 각종 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지명)된 '기생충'(Parasite)을 비롯한 봉준호 감독 영화 4편이 미국 대학의 수업 교재로 쓰이게 됐다.
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공대(일명 조지아테크)는 4학년 학생 대상의 고급 한국어 수업 강좌로 '한국영화: 봉준호 특집'(강좌코드 KOR 4183)을 개설했다.
이 강좌에서는 봉 감독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2003년), '괴물'(2006년), '마더'(2009년), '기생충'(2019년) 등 네 작품을 교재로 삼아 한국의 현대사회를 공부하게 된다.
수업을 맡은 김용택 교수는 뉴스앤포스트와 통화에서 "문학이나 음악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해본 적은 있지만 영화를 소재로 수업하기는 처음"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학생 반응이 워낙 좋고, 봉 감독이 (칸영화제)황금종려상을 받고 아카데미 (예비)후보에도 올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3~10일이며, 조지아공대 재학생이 아니라도 청강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미 조지아주에 있는 다른 대학교 재학생도 ARCHE라는 시스템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다고 뉴스앤포스트는 전했다. 또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도 특수학생으로 등록하면 웹사이트
(http://admission.gatech.edu/non-degree/special)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oakchul@yna.co.kr /2020/01/05 06: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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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가 대학교재로 쓰인다니 이렇게 좋을 수가
봉준호씨의 영화 4편 '살인의 추억'(2003년), '괴물'(2006년), '마더'(2009년), '기생충'(2019년)의 작품들을 교재로 삼아 한국의 현대사회를 공부하게 된단다
나도 봉준호 감독의 윗글 4편을 모두 보았다 '괴물'은 재미로 봤고, '살인의 추억'은 실화를 한것인데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기억에 남고, '마더'는 아들을 위한 엄마의 맘을 그렸는데 그저 그렇고, '기생충'은 최근 작품으로 바로 현사회의 계층갈등을 잘 그려내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 여러복합적인것이 엮어있어 힘들지만 그중 가장 분노하게 만드는것이 계층갈등이다 여기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작년에 00땜에 한동안 시끄러웠고 그사람뿐만이 아닌 누구의 아들,딸도 누구의 자식은 쉽게 취업되고 금권 권력을 쥔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죽어라 해도 어려운일을 참 쉽게도 잘 한다 다 부모를 잘 둔 덕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양극화는 벌어지고 계층갈등이 심화된다 단순계층갈등이 아니다 아주 심각하다 작년 무슨신문의 전무의 10살 딸이 나이도 어린데 50대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했다고 한동안 떠들었다 비록 나이는 어려도 자기가 금수저인것을 안것
어려서부터 이러니 크면 고치기 힘들다 계층갈등 정말 이거 없어져야 하는데 쉽게 될것같지는 않고
기생충은 이런면을 잘 나타냈다
특히 이선균씨의 "난 그들이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대중들을 잘 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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