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옳거나 그르다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왜 나에게 당연한 것이 그들에겐 당연하지 않은가?
스스로의 도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옳고 그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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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옳거나 그르다는 기준이 무엇인가?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개인도 생각이 달라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올바른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
여기서 다르다는 것은 그르게 볼 수도 있다는것에 함류한다
기본적인 도덕률와 윤리가 있다 도둑질과 살인은 명백히 누가봐도 그른일, 이런걸 가지고 옳다고 말할수는 없다 만인지하 도덕률의 기본은 타인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것
나에게 당연한 것이 누구에겐 당연하지 않는가?
그게 과연 무엇일까 요즘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즉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인것처럼 자기는 당연하고 타인은 도덕의 잣대를 들이민다 실제 세상에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정치인들이 아닌지 야당일땐 큰소리 치다가 정권을 잡고나서는 딴소리한다
어디 정치인뿐이랴 이랬다 저랬다 자기들 맘대로의 잣대를 들이대며 말도 안되는 소릴 지껄인다
옷을 보고도 어떤인은 예쁘다 세련됬다하고 다른인은 촌스럽다고 얼마든지 볼수 있다 이건 옳고 그름을 떠나 다름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은 다 다르다 자기와 같지 않다는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혼하는 부부들 대부분 들어보면 이말 저말 하지만 부부간의 또 사돈간의 살아온 삶이 다른데 이런것은 생각치않고 즉 다름을 인정않고 무조건 시댁말을 들어야 한다든지 여자는 이래야 한다든지 가풍을 이러니 저러니 지금 여자들 너무 간섭하면 예전처럼 '나 죽었소'하고 살지 않는다
그렇다면 남자쪽에서도 처가댁에 여자가 한만큼 해야하는데 자긴 하지않고 '대리효도'를 원해 내가볼 때 이게 가장 문제가 아닌지
글을 쓰다보니 약간 옆으로 간것같다
스스로의 도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이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이것이야 말로 말로 가장 위험하다 오죽해야 구약시대에 기본으로 주어진것이 최초는 율법이고 그다음이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여전히 유효하고 율법을 넘어선것이 '사랑의 계명'이다
스스로 도덕기준은 각자 살아온 삶에 비추어 무의식속에나 어디에 저장되어 있고 삶도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옳다고 본것을 타인은 그르다고 볼수도 있고 내가 그르다고 본것은 타인은 옳게 볼수도 있다.
스스로의 도덕을 기준으로 한다면 세상은 엉망이 될것이다 그건 각자의 도덕률도 매우 다르고 다양하다
미술계의 거장인 고흐와 고갱이 싸운 이유도 고흐는 정성들여 그렸는데 고갱이 평가하기를 "이것도 그림이냐?" 했다는것 그렇잖아도 마음이 심란한 고흐는 고갱과 싸우고 둘이는 돌아섰다
심지어 고흐가 귀를 자른것도 고갱의 그런말을 안들었다는 표시고 귀를 잘랐다는 설도 있다
요즘 대국들 수장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눈치도 안보고 마구 말한다
코로나 진원지가 아직은 중국 우한수장시장으로 아는데 오히려 다른나라 일수도 있다며 한국인들을 격리한다 지금 중국때문에 세계가 떠들썩한데도 미안하다는 말도 안한다 미안하다는순간 자기네의 진원지가 확실하다는 증거가 되기때문
현재 이문제는 좀더 지켜봐야 할것
지구촌은 점점 '분열'과 '갈등'의 시대로 가고 있다
'도덕'하면 약간 고리타분한 단어같지만 이것이 붕괴된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엉망진창
현재 우리나라의 심각성은 분열이다
다같이 뭉쳐도 모자랄판에 분열을 일으키고 분열은 다시 또 다른 분열은 낳는다
저자의 책을 잠간 본적이 있는데 핵심은 우리의 도덕성이 집단 내에만 한정된다는것, 지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데 가장많이 일어나고 있는어느단체에서 협력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잘 협력하지않고 그 집단은 자기네의 도덕률이 세상에서 손가락질 하는데도 옳다고 믿는다 바로 집단내의 도덕성이다
그의(조슈아) 글을 보면 협력의 본성은 집단내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반대로 다른 집단과의 갈등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인간은 '그들'보다 '우리'를 앞세워 이념갈들, 인종갈등, 성별갈등, 종교갈들,빈부갈등, ...많다
우리가 옳다고 본것이 다른 집단에서는 옳다고 안보기에 갈등과 분열이 발생하고 서로 삿대질하기 바쁘다
공산주의는 거의 만장일치다
민주주의는 타인의 가치와 사상을 존중한다 그런데 이것이 집단을 이루면 또 달라진다
도덕은 절대로 옳고 그름을 말해주지도 않고 해주지도 않는다
그들만의 생각, 우리의 생각은 천차만별이고 어떻게 하면 협력해야 되는지는 뒤로가고 우선 개인이나 집단이 항상먼저 자기것이 옳다고 하기에 이것이 개인이나 집단의 이기심을 만들어낸다
저자(조슈아)는 한마디 더한다 인간의 특성때문에 자신의 도덕성을 지침으로 움직여서는 안된다고
그러면서 고차도덕을 말한다 즉 도덕적 본능과 한계를 초월하고 집단을 넘어서는 더 큰 범위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인간자체가 갈등하는 존재이다"(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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