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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코로나19: 스페인 요양원에 버려진 노인들...침대 위 시신 발견되기도

2020년 3월 24일


코로나19: 스페인 요양원에 버려진 노인들...침대 위 시신 발견되기도


스페인에서는 현지 시간 23일 462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가 2182명을 기록했다

스페인에서는 현지 시간 23일 462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가 2182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투입된 군대가 스페인의 한 요양원에서 버려진 노인들을 다수 발견했다.


이 중 일부는 침대 위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스페인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현지 시간 23일 462명이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가 2182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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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노인들

    스페인 국방부는 최근 방역을 위해 요양원을 방문한 군인들이 요양원에 버려지거나 사망한 노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일부 요양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한 후 요양원을 떠나 노인들이 남겨진 것으로 파악했다.


    보통의 경우엔 장례 요원이 올 때까지 시신을 냉장 보관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노인들은 현재 침대 위에서 장례 요원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도 마드리드를 기준으로 시신 수습 과정은 24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스페인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국방장관은 민간 TV채널 텔레신코와의 인터뷰에서 "노인들이 받는 대우에 대해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보건장관 살바도르 이야는 사건 이후 요양원이 "절대적 우선순위"라며 "센터들을 집중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족한 장례 시설

    마드리드의 공공 장례식장은 장비 부족으로 인해 다음날(24일)부터 더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받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드리드시는 도시 내 공공 아이스링크를 임시 영안실로 사용하기로 했다.

    스페인은 유럽 내 이탈리아 다음으로 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스페인 내 확진자는 23일 기준 3만3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역시 2182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하루 만에 602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총 사망자 수가 6077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는 최근 증가폭 중 가장 낮은 숫자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희망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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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이 닥쳤을 때 보통 약자들을 먼저 구한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렸다 그건 아마 짧은 재난 배가 파산되거나 인질로 붙잡혔을때지 이렇게  끝도없이 이어지고 퍼지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때는 가장 버림받는 대상이 역시나 노인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가장 취약하다고 나온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죽는다

    그런데 세계는 지금 한편으론 고령화로 인류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수명은 늘어나고 먹고는 살아야되고 늙을수록 의료비지출은 늘어난다

    오죽해야 일본에서 그랬던가 어느 네티즌이 지금 이럴때 노인네들 빨리 가서 좋겠다고 했다고 들은것 같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가치가 떨어지면 쓸모없게 된다


     평등한것은 누구나 죽는다는것

    얼마나 빨리죽고, 얼마나 오래살다 죽는것만 다를뿐~~~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