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하루 보낸날짜 : 21.02.04 07:45
성숙해진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은 잠을 잘 때 50번 이상 뒤척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뒤척임에도 어른들은 침대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반면 아이들은 침대에서 종종 떨어지곤 합니다.
그 이유는 어른들은 뒤척이더라도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며 뒤척이지만
아이들은 한 방향으로 계속 뒤척이기 때문에 침대에서 더 자주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른과 아이, 각각 다른 결과가 나타난 원인은 바로 균형감각의 차이입니다.
어른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서 뒤척임의 균형을 이루는 데 비해 어린아이는 균형감각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수차례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진다는 것은 균형감각을 갖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전에는 생각이나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걸 피할 수 없었지만, 점차 삶의 균형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반대 의견도 수용할 줄 알고 중도의 미를 깨닫는 성숙한 어른이 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의 성숙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고통을 쉽게 거절하지 말아라. - 게리 토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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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을 말하면서 성숙함을 말한다
저자는 '균형감각'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언제부터인지 자꾸 몸이 제대로 걷다가 한쪽으로 쏠릴때가 있다 몇년전부터 운동화가 편해 운동화를 정장에도 입는다
가만가만 걷는데 크게는 아니지만 일반사람들 속에서 걸어가면 아무렇치 않은데 일렬로 줄서서 가면 흔들릴 때 있다
특히 성당에서 성체하러 나갈 때 조심스럽게 살살 나가는데도 흔들린다 물론 운동화 신었다 이제 구두신기 싫어졌다
노인들이 걸어가다 휘청거리는것 봤는데 아직까진 안그렇치만 나이 더 들면 나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
귀속 달팽이관이 잘못되어도 어지럽고 비실비실 걷고 균형감각을 잃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탓 같다
아토피를 수십년째 앓고 있는데 귀속까지 가렵다 아픈것은 참아도 통증과 가려움은 못참는다
세계적으로 못고치고 있는 병중의 하나가 아토피다
귀도 가렵고 눈도 가렵고 머리도 가렵다 귀는 가려우면 일단 귀지를 파내든지 후비든지 하면 가려움은 가라앉는다
귀지를 파내지 말고 저절로 떨어지니 내버려두라 하는데 알지만 그게안된다 일단 약간이라도 건드리고 연고를 바른다
의원에서 큰 딱지를 떼어낸적 있다 그래도 다른쪽 귀보다 덜들리는데 작년인가 귀벽이 그래도 세멘트벽처럼 딱딱하고 달그락 거리고 자꾸 신경쓰여 귀지파는 쇠붙히로 아프지 않을정도로 몇번이나 건드렸더니 어느날 한꺼번에 뱀허물 벗듯이 나오는데 와~ 정말 그뒤론 말이 더 잘들리고 가려운것도 덜하다
아니 왜 귀벽이 딱딱해지고 그랬는지는 지금도 모르는데 아마 연고를 자주발라 그것이 굳었나보다
지금은 에전처럼 살로만 되어있어 부드럽고 거의 안가렵다
40대의 남자분이 머리가 얼마나 가려운지 머리감고나선 항상 연고를 머리 전체에 바르는것을 봤다 자신이 바르기도 하고 아내가 발라주고 하는데
그런데 점점 머리숱이 줄어들고 빠지고 그래도 가려운것보다 낫다고 그만큼 가려움은 참기 어려웁다
균형감각이 나이들면 힘이 빠지고 걸음거리도 젊은날 같지않고는 한다마는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
귀를 한동안 저렇게 건드려놔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연식이 드는것도 있을테고
미들 신고, 하이힐 신었을 때가 젊은때가 아니었는지 직장생활 그런대로 해 구두 오래 신었다
한동안 구두신다가 운동화를 신었더니 얼마나 편한지 계속 신는다
신나게 신고 다녔던 아직도 멀쩡한 구두들, 대,여섯켤레 그냥 있는데 신자니 그렇고 버리자니 아까웁고
유트부를 보다 얼마전부터 비오신부님 말씀이 나온다 몇분깐씩 짤막짦막하게 나오는데 그중에 이런말이
"어려운 일이 소원이 있으면 나를 부르십시요"(성 비오 신부 사후 메세지)란 말이 나와 한참 들었다
죽어도 좋으니 죽을때 죽더라도 가려움좀 아토피좀 멈춰 달라고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다
치유는 하느님만 하신다 그분의 전구로 어려움을 들어줄 것이라는 것일것
그런 간절한 덕분인지 훨 덜 가려웁다
덜 가려우니 균형감각도 어느정도 잡힌다
글 제목은 '성숙해진다는 것은' 였는데 글 중에 '균형감각'이란 단어가 나와 이런 엉뚱한 글을 쓰게됬다
전 이렇게 삼천포로 잘 빠진답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