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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병명은?

따뜻한하루 보낸날짜 : 21.02.08 11:01

남자의 병명은?



명석한 학생들만 모인다는 한 의대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명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두 학생은 서로의 의학지식을 뽐내기 위해서 지나가는 환자들을 보며 환자의 병명 맞히기 내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학생이 병원 복도를 걷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허리를 숙이고 엉거주춤하며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저 남자의 모습을 보니 분명히  류머티즘 관절염이야."

그러자 다른 학생이 다시 말했습니다. "천만에,  저 남자는 허리 디스크가 틀림없어 보이는데"

그렇게 두 학생은 서로 자신의 의견이 맞는다며 옥신각신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학생들에게 가까이 오더니 아주 힘겹게 물었습니다.

"저... 화... 화장실이 어디죠?"




최고라 여기는 지식도, 힘겹게 이뤄낸 경험과 결실도 언제나 한계는 있습니다.
그 때문에 최고라고 느껴질 때일수록 함부로 판단하기보다는 겸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거둔 것으로 하루를 판단하지 말고당신이 뿌린 것으로 판단하라.   - 로버트 루이 스티븐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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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코메디에 가깝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경고도 들어있고

 

 다는 아니지만 의대생들은 자기들만의 프라이드가 쎄고 의대시절부터 은근히 몸에 밴 오만한 자세가 환자들과 긴말하기 싫고 환자는 그냥 의사들의 대상물일 뿐이다

그들 자신의 그런 오만자세로 의사들에 대한 존경심을 멀어지게 만든다

 

이제 의료행위는 상업화된지 오래됬다 그것은 첨단의료장비도 한몫하고 그들 자신이 힘든 학업을 했다는...

 

지금 세계는 코비드로 인간이 위협을 받고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의료진 자체가 병균을 환자로부터 옮겨질지도 모르는데 지친 의료진들을 보고있노라면 정말로

한없이 고맙다

 

이제 세계는 바이러스와 싸움이 시작됬고 이미 백신이 나와있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백신이 계속 발전되어 나올것으로 믿는다

 

한국은 k-방역이 잘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  코비드 창궐로 밤낮으로 쉬지도 못하고 심지어는 집에도 며칠씩 못들어가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눈물겹고 고맙기 그지없고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모든 의료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다만 윗글처럼 사람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생각이 맞다는 의사특유의 감각이랄까 하는것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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