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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백기완선생 별세(문대통령 조문 풀동영상)

잡동사니 창고/ -> ucc동영상  (도道 닦는 고양이 2021년 2.20. 22.47)에서 가져온 동영상입니다

youtu.be/htfw-352Qzw

문 대통령 고 백기완 선생 빈소 조문 문재인 대통령에게남긴 영상메시지와 유품전달까지 풀영상

동영상은  잡동사니 창고/ -> ucc동영상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폐렴으로 1년 넘게 투병한 끝에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최혜령 기자 입력 2021-02-16 03:00수정 2021-02-16 04:00

 

시대와 투쟁했던 운동가 백기완 별세

평생 농민-통일-민주화 운동 매진
투옥중 ‘임을 위한 행진곡’ 원작 시 써
1987-1992년 두 차례 대선 출마도
정치권 “영원히 기억될 것” 애도

 

고인은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1946년 월남한 고인은 1964년 함석헌, 계훈제, 변영태 등 재야운동가들과 함께 한일협정 반대 운동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백만인 서명 운동을 주도하다가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인 1979년 ‘YWCA 위장결혼 사건’을 주도해 다시 투옥됐고, 당시 써내려간 15장의 시(詩) ‘묏비나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의 원작이 됐다. 1987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고, 이후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에서 일하며 통일 운동에 매진했다.

고인은 생전에 “나에게 보낼 조화가 있으면 소외된 사람들, 투쟁하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고, 그 뜻에 따라 유족들은 청와대의 조화 등을 모두 사양했다. 장례의 명칭 역시 고인이 쓴 마지막 글귀인 ‘노나메기’로 정해졌다.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모두가 올바로 잘 사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고인의 별세에 정치권은 애도를 표했다.

 

김제남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백기완 선생의 치열했던 삶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등한 세상 또한 고인의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했고, 고인과 한일협정 반대 운동을 함께했던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도 빈소를 찾았다. 정의당, 열린민주당 의원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 씨와 딸 원담 성공회대 교수, 미담 현담 씨와 아들 일 울산과학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고,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 성남시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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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선생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것이 통일과 휘말리는 머리카락이다

영정사진도 생전에 있는 그대로 머리카락 휘날리며 손가락도 날리며 웃는다 열변을 하는것도 특징

두번다시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없으니 서글프다

 

'영원한 안식을 누리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