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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르는 세 가지 체

따뜻한하루 보낸날짜 : 21.05.13 10:44

 

'말을 거르는 세 가지 체'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사는 마을에  남의 얘기하기를 좋아해 여기저기 헛소문을 퍼트리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나무 밑에서 쉬는데 마침 그의 앞을 지나가던 청년이 소크라테스를 발견하곤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생님!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윗마을에 사는 필립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아세요?
착한 줄로만 알았던 그 친구가 글쎄..."

이때 소크라테스는 청년의 말문을 막고 되물었습니다.
"먼저 이야기하기 전에 세 가지 체에 걸러보세.
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라네. 자네가 지금 하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증거가 확실하나?"

그러자 청년은 머뭇거리며 답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다시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두 번째 체는 선이라네. 자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라면 최소한 좋은 내용인가?"

청년은 이번에도 머뭇거리며 답했습니다. "별로 좋은 내용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는 이제 청년에게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이제 세 번째 체로 다시 한번 걸러보세. 자네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인가?"

청년은 이 질문에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필요한 것도 아니면

말해야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요즘은 말뿐만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중 '댓글'은 하나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하지만  익명성이란 가려진 얼굴 뒤로 더 쉽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급하게 말을 하거나  댓글을 남기기 전에 늘 3가지 체에  한번 걸러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사실인지 상대에게 유익이 되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
꼭 필요한 이야기인지 걸러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말하고 들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 루이스 맨스 -

---+-----

첫번째 체는 '사실'체 두번째 체는 '선' 세번째 체는 '필요한것인가'

소크라테스는 참으로 좋은것을 역사에 남겼다

 

우린 확실한것도 모르면서 말하고, 그것이 선인지 악인지도 모르고, 꼭 필요한것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말하고 본다

좋은말도 있지만 타인들의 잘못에, 실수에, 우린 더 열광하고 재미있어 하는지도 모른다

"얘 누가 이번에 바람피다 사람들한테 들켰대"

"그사람 알고보니 순 거짓말자이고 사기꾼이라고 하던데~~~"

 

특히 요즘 익명으로 쓰여지는 댓글은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에 특히 유명인들 국회의원,대통령 연예인들 아니 일반인도 마찬가지

어느 연예인은 댓글에 자살한 사람도 있다 말이란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한번 뱉어낸 말은 주어담을 수 없다

필자도 마찬가지 밤낮으로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잘 안된다

 

 

"주님, 제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제 입술의 문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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