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사의 인격(펌)

 

17세기 프랑스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말썽 많기로 소문난 수도원에 백발이 성성한 수도사가 들어왔다. 젊은 수도사들은 그에게 식당에 가서 접시를 닦으라고 지시했다. 

 

처음 들어온 신참이 허드렛일을 하는 것은  당시의 전통이었다. 그는 여장을 풀고는 곧장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석 달이 되도록 계속 그릇을 닦았다. 젊은 수도사들은 식당 에서 일하는 늙은 수도사를 무시하며  구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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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감독관이 순시차 그 수도원에  들렀다. "원장님은 어디 가셨소?" 

수도사들이 대답했다. "원장님은 아직 부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감독관이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내가 로렌스 수도사를 석달전에 원장으로 임명해서 여기로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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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의 말에 젊은 수도사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들은 식당으로 달려가 로렌스 앞에 무릎 꿇었다. 원장으로 부임했으

면서도 묵묵히 접시를 닦으며 궂은 일을 감당한 그의 겸손한 모습에 모두가 감동한 것이었다. 

 

그가 바로 수많은 사람들을 영성의 세계로 인도한 브라더 로렌스 수도사이다.

그 사건 이후로 이 수도원은 가장 모범적인 수도원이 되었다고

 

어느날 국왕 루이12세가 이 수도원을 방문해 그에게 '행복의 비결'을 물었다

"페하! 행복의 비결은 섬기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의 이러한 겸손한 섬김앞에 모두가 고개를 떨구었다고 한다

[출처] ◇ 노수도사의 섬김이야기 ◇|작성자 까치봉 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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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위가 높을수록 권력을 휘두루려고 한다 종교라고 다르지 않다

실지로도 높은자리에 앉아있으면 아래를 자꾸 내려다 보게되고 하찮아 보인다 

 

그전에 어느 젊은 성직자가 된지 얼마안돼 미국으로 파견되었는데 그만 한국에서 하던 버릇을 못버려서 

그건 다름이 아닌 노인들 특히 헐머니신자들도 그렇고 친근하다는 표시로 반말비스무리하게 말을 적당히 놓았다

그랬더니 거기가 한인성당였음에도 한국 할아버지가 그만 소리를 지르며 "네 이놈! 어디다 반말이야?" 했다고

 

그 할아버지는 일찌기 미국으로 들어가 살아 거의 미국문화에 젖었던것 미국이 아무리 아래,위 없이 말한다해도 높힌말이 있다 그걸 성직자는 깜박했던것  그분이 한국에 들어와서 자기체험담을 써서 알게됬다

 

아무리 성직자라도 신자보다 높다 하더라도 할아버집뻘 되는 신자들에게 공손히 대하지 못하는것을 지적한것 같다

그담부터 그분은 무조건 누구에게나 언제나 존댓말을 썼다는 후문이~~~

 

우린 쬐그만 권력을 쥐어도 꼭 아랫사람들을 부리려고 한다

 

지도자 일수록 낮은곳에서 낮은자세로 처세를 잘 해야 할것이다 (블,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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