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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아내·딸에 유사 성행위 강요”…20개월 여아 외할머니의 절규

“아내·딸에 유사 성행위 강요”…20개월 여아 외할머니의 절규

성폭행·학대로 숨진 20개월 여아 외할머니 폭로
“악마보다 더한 악마…피눈물나서 살 수가 없다”

입력 : 2021-08-31 16:16/수정 : 2021-08-31 17:04


[출처] - 국민일보

지난 7월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를 받는 양모씨(26)가 대전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나와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222703&code=61121311&sid1=soc

 

20개월 된 영아를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모(29)씨를 향해 손녀를 잃은 외할머니 A씨가 “악마보다 더한 악마”라고 울부짖었다.

A씨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찢어지고 피눈물이 나서 살 수가 없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사건 정황을 자세히 털어놨다.

아기 옆에서 발가벗고 있던 양씨…악마보다 더한 악마


A씨에 따르면 딸 정모(25)씨와 양씨는 2019년 1월에 만났다. 연애 중 아이가 생겼고 양씨는 집행 유예기간 중 사기 범행을 저질러 1년 6개월간 감옥에 가게 됐다. 정씨는 홀로 미혼모센터에서 아이를 낳았다.

A씨는 “우리 딸이 다른 엄마들과는 조금 다르다”며 “지적인 부분이 떨어져 말을 잘 맞춰서 할 줄 모른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했으며, 지난 1월 출소한 양씨를 아들이라 삼고 집에 들여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는 양씨가 밤마다 딸을 때렸다고 했다. 그는 “밤에 자니 저는 몰랐다. 울음소리도 못 내게 하고 저한테 ‘얘기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며 “그게 사람이냐. 악마보다 더한 악마”라고 말했다.

또 “제가 잠깐 시장 갔다 온 사이에 양씨가 홀딱 벗고 있었고, 아기가 옆에 있었다”며 “싸한 느낌이 들어 당장 나오라고, 대낮에 뭐 하는 거냐고 했더니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면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고 기억했다.

당시엔 자신이 제대로 보지 못했으니 넘어갔지만 나중에 경찰 신고 전 딸 정씨가 “더 무서운 일이 있었다”며 양씨가 두 사람의 무릎을 꿇리고 번갈아 가면서 유사 성행위를 시켰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악”소리 내던 아이 살해 후…“다 끝냈다. 술 마시러 가자”


양씨는 지난 4월 A씨가 사기 행각을 발견해 야단을 치자 정씨와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천인공노할 끔찍한 범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났다.

정씨는 “엄마, 내가 봤을 때 아기 성폭행까지 한 것 같아”라고 떨면서 말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성폭행 정황을 확인했다는 게 A씨의 말이다.

A씨는 “딸이 많이 아파하고 저보고 빨리 좀 죽여달라고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 좀 해 달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제발 도와 달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유석철)는 아동학대 살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를 받는 양씨와 사체은닉 등 혐의의 정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양씨는 지난 6월 술에 취한 채 주거지에서 아이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수십 차례 짓밟는 등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했다. 또 숨진 아이의 친모인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뒀다. 양씨는 학대 살해 전 아이를 강간한 것으로 검찰은 확인했다.

20개월 딸 성폭행·살해범이 장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제공


양씨는 아이의 행방을 묻는 장모 A씨에게 “성관계하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패륜적인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아동학대방지협회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를 보면 양씨는 손녀와 딸의 근황을 묻는 A씨의 문자 메시지에 뜬금없이 “어머님이랑 한번 하고 싶다”고 답장을 보냈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개월 여아를 끔찍하게 학대하고 성폭행하여 살해한 아동학대 살인자를 신상 공개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약 10만명 넘는 이들이 동의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원태경 인턴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222703&code=61121311&sid1=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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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은 사람도 아니다 

20개월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하다니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한 것인지

거기다 뭐라고 하는 장모에게도 몹쓸말을 했다 '어머니하고 한번 하고 싶다고' 뭐 이런 쳐죽일놈이 있나

 

20개월 아기한테 무슨 성폭행이냐고???

그게 그렇게 하고 싶었을까 저건 사람도 아닌 짐승도 아닌 악마이고 마귀이다

원래 그런말 안하려고 했것만 막 나가는 악마에게는 해도된다 

 

이런 인간도 아닌 짐승도 못되는 사람탈을 쓴 악마에게는 도대체 어떻게해야 교화가 될까?

교도소에서는 여전히 교화교육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만 알기로는 여전히 가끔씩이라도 좋은소리 하는것 같긴 하다만 그렇다고 그들이 전부 교화되지는 않는다 다만 몇명이라도 사람이되어 나간다면 하는것

 

그냥 가두고 밥먹이는것도 솔직히 말하면 아깝다 (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