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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정치

이재명, 세종·충북서도 과반 압승..이낙연은 29.7%

이재명, 세종·충북서도 과반 압승..이낙연은 29.7%

송락규 입력 2021. 09. 05. 21:15 수정 2021. 09. 05. 23:02 댓글 65

https://tv.kakao.com/v/422098125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 충북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어제(4일)에 이어 오늘(5일)도 과반 득표였습니다.

 

먼저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표심의 '가늠자'로 불리던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세종·충북 지역 경선 득표율은 54.54%, 어제 대전·충남에 이어 과반 득표로, 확실한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29.72%, 이재명 후보와 두 배 가까운 차이였습니다.

 

대의원 투표 격차는 적었지만,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압도적 우위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득표율이나 또 지지율에 연연하기보다는 저에게 기대하는 것들이 아마 우리 국민 여러분이나 또 당원들에게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기대치에 맞게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가 더욱 간절해졌다며 이낙연 후보는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점을 오늘도 내내 강조했지만,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후보의 패배는 후보의 패배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검증의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본선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습니다."]

 

3위 순서는 어제와 달라졌습니다.

 

추미애 후보가 득표율 7.09%로 3위에 올랐고, 정세균 후보가 5.49%의 득표율로 4위였습니다.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구·경북 그리고 강원 지역의 표심을 확인하게 되고, 64만 명 규모의 1차 일반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도 공개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안재우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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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생각보다 많은 득표에 기뻐서 신이 났을것이고

이낙연은 다시한번 몸을 추수려야 할것 같다 (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