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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재단이사, 조민 입학취소에 "김건희 어떻게 하나 지켜볼 것"

盧재단이사, 조민 입학취소에 "김건희 어떻게 하나 지켜볼 것"

하수영 입력 2022. 04. 05. 23:54 수정 2022. 04. 06. 00:02 댓글 157

 

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임현동 기자

 

 

산대학교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김건희 논란은 어떻게 처리하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5일 페이스북에서 조민씨 의전원 입학 취소 기사를 공유하며 “조국 일가를 향한 잣대를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똑같이 들이대 달라는 게 편파적인 거냐. (조 전 장관에게는) 주변인까지 100군데를 압수 수색을 하며 여론전 펼쳤던 검찰이 윤석열 본부장 앞에선 침묵하는 게 공정, 정의, 상식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이러면 앞으로 누가 개혁에 앞장서겠느냐”며 “‘불공정의 아이콘’ 김건희씨 논란에 대해선 어떻게 처리하나 지켜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페이스북 캡처]

 

 

프로게이머 출신으로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을 맡았던 황 이사는 대선 패배 이후 당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이 나오자 “기승전 조국 탓하는 정치인들은 도대체 얼마나 깨끗한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하다”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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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이사는 지난달 16일에는 “복잡하게 얽힌 현실 문제와 스스로의 부족함을 성찰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건 잘 알지만 틈만 나면 조국 탓하는 걸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싶다”라며 “조국 일가와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살아남을 사람이 과연 어디 있을까. 가만 보면 남의 인생이라고 말은 참 쉽게 하는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 교무회의를 열고 조민씨에 대한 안건을 심의, 입학취소를 결정했다. 부산대는 입장문에서 “대학이 발표한 입시요강은 공적 약속”이라며 “이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민씨의 소송대리인이 부산대의 입학취소 결정에 대해 본안판결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자체조사결과서에 의하면, 문제된 이 사건 경력 및 표창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도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경력 기재를 근거로 입학허가를 취소하고 결과적으로 의사면허를 무효로 하는 것은 신청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분”이라며 “이 사건 처분으로 실현되는 공익에 비교해 신청인이 입게 될 불이익은 매우 크고 중대하다”이라고 반발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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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선자는 입으로 '공정'과 '상식'을 외치면서 한쪽으론 저런 일을 아무렇치 않게 하고 있다

정말로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보낼려는지 ~~~

(블,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