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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억압 제 2부

억압 제2부

 

성장 환경에 따라 방어기제를 쓴다 사람마다 다르게 쓴다 습관적으로 쓰면 내가 뭘 쓰는지 모른다 자주쓰고 습관화되면 문제가 된다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불안을 철회한다 즉 내가 편한할 때는 방어기제를 안쓰고 허심탄회한다 방어기제는 불안할 때 쓴다 회사 입사시험 보러가서 솔직히 다 말못하고 포장해서 나를 잘 보일려고 한다 장삿꾼도 마찬가지 "이거 비료 마구 주고 형편없는 작물입니다" 이런 사람은 없을것이다

 

자신이 갖고있는 초자아가 있다 누구나 내 맘속에 잔소리꾼이 있다 기도하기 싫을때가 있다 맘속에는 울리는 소리가 있다 이것이 양심, 초자아 여러가지로 불린다 참는것을 잘하는 사람은 어렸을 때 부터 반듯한 집안에서 자란사람이 많다 솔직히 말하자 인간은 반듯하게 살 수 없는 존재다 그런 사람은 부모님이 무섭거나 통재가 심했거나 바보였거나....

내 자아가 소리지르면 곤란하다 자아가 통재한다 잘못하면 주눅든다 타인들이 볼땐 "참 어른스럽다 착하다 불평도 없네" 하는데 몰라서 하는소리, 속은 뭉그러졌다 억압의 휴우증은 약하면 신경증, 잘하면 정신병이다

 

기도 무지무지하게 하는데 환시를 보는 사람도있다 이런사람과 대화를 해보라 맛이 간 사람인걸 알 수 있다 눈초리가 딴데 가 있다 탈혼이 아니고 맛이 간 것이다 자꾸 뭐가 보인다고 한다 신심 깊은 분중에 욕구를 눌러 올라오는것이 환시다 이런것도 모르고 뭐가 보인다고??

 

그 사람이 정상인지 어쩐지 대인관계, 직장생활을 보면 안다 이런 사람은 주로 혼자 생활한다 두번째 이 분들은 경직된 삶을 산다 심리치료기법은 모자르지도 넘쳐도 안된다 방어기제를 너무 안써도 안된다 중용은 사실어렵다

억압이 지나치면 모든걸 눌러서 해결하려고 한다 늘 긴장, 경직 되 있다 현실하고의 접촉이 잘 안된다 소심하고 융퉁성도 없다 지나치게 억압을 하기 때문임

 

그렇게 사니 늘 긴장되있다 내 안의 욕구는 가만히 있지않고 터질려고 한다

병원에서  80넘은 할아버지가 밤낮 기운없고 밥맛없고 했는데 젊은 간병인 여자가 오니 밥도 잘먹고 기운도 나더라는것 성욕이란 90을 먹어도 있다

 

말을 해도 근엄한 말만하고 농담하면 나가거나 찡그리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 분들의 특징은 억압이다 너무 눌러 놓으니 듣기싫어 나간다 어떤분이 스님강의 듣는데 내용은 안듣고 표정만 본다고 한다 얼마나 설득력이 있나 듣는 사람들 표정도 보고 믿음과 하느님의 뜻을 말하면서 얼굴은 근엄하고 표정없다 사목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유혹이 왔을 때 어떻게 대항하는가?  민감하게 대응한다  젊을 때 남자들은 '여자  돈  명예' 가 대체로이다 사목자 중에는 자매들이 악수하면 도망가는 사람도 있다 반응에 따라 건강하냐 건강하지 못하나를 안다 수도자들 중에 몸이 아푼 사람들 많다 타인이 나를 보고있다 그 다음은 휴우증 신체적으로 나타난다 성적충돌을 피하는 사람은 무능하고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스런 긴장을 일으킨다 수도승이 젊은 여자 보는데 그 욕구를 참으면 관절염이나 다른것이 나올수 있다 이건 심리치료 텍스트에 나오는 말이다 즉 내 안의 욕구를 참으면 몸으로 나타난다는것

 

이처럼 신체적 억압을 하면 '내가 뭘 참고 있는지 알아보라' 욕구는 활화산 속의 용암같은것 "성욕 그 까짓것 못 참나?" 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 있다 옛 성인들은 그걸 막기위해 장미가시에 구르고 프란치스코 성인도 딩굴었고,  초대교회의 운둔수도자들 엄격했다 몸이 움직이면 죄를 범한다하여 자기의 몸을 묶어놓고 살았다 개목거리처럼 목에 묶고 살았다 책 끝에는 이 분들이 이렇게 살았는데도 병을 앓지 않았다하는 부연설명이 꼭 있다

 

육체가 죄의 근원이라고 봄 스토아학파가 그랬다 그리스철학이 들어오면서 육신이 영혼을 가두는 것이라 함 이런 그리스철학이 가톨릭교회에 들어오면서 신자들도 그랬고 또 높이 평가했고 수도자들은 얼굴 누렇게 뜨고 가난하게 살면 사람들이 높혀줬다 이렇게 억압은 자기파괴적인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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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학파 [Stoicism]는 모든 탐구의 목표는 평온한 마음과 확실한 도덕을 낳는 행동 양식을 인간에게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고대 그리스 철학.   브리태니커

 

스토아학파는 기원전 4세기말에 키프로스의 제논이 설립한학파다 제논이 아테네 광장에 있던 공회당의 채색주랑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해서 붙혀진 명칭이다 기원전 3c 중반에 크리포스에 의해 도약의 국면을 맞은 이래로 세네카, 무소니우스,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으로 이어지며 기원후 2c까지 명맥을 유지, 사실 스토아주의 철학은 철학자가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덕목을 다룬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폴리스가 붕괴되고, 동방의 문화가 유입되면서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개인의 안심과 행복을 중시한다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인 학파는 스토아와 에피쿠로스학파가 있다 스토아 학파는 금욕주의 학파로 풀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을 중시하는 전통을 계승, 그들은 자연의 법칙, 신의법칙을 따르는 삶을 강조함 그리고 이상적인 삶의 상태로 아파테이아(부동심)을 주장함 부동심이란 모든 감정을 억제하여 어떤 것에 의해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의 상태를 뜻함 이들은 후에 로마의 만민법, 근대 자연법 사상에 영향을 주었고 스피노자와 칸트 사상에도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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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사에 정사와 야사가 있듯이 교회사도 정사와 야사가 있다 정사는 사실 미화가 많다 개목거리도 야사에서 나온것 영성의 전통중 열심히 살았는데도 단죄 받은 사람들도 많다

 

가톨릭 2000년동안 사실 별의별 사건이 많다 그런데 왜 안 무너지는가? 이게 이상하지 않는가? 역사에 기록된 나뿐사건들 많다 안무너지는 이유는 끊임없이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하다 자주 다치는 사람,걸어가다 다치는 사람 이분들 억압이 많다 물건 자주 잃어버리는 사람 실수 자주 하는사람도, 빈번하게 실수하는 사람은 빈번한 방어기제를 쓰는 사람들이다 내 욕망을 처벌하기 때문 즉 망신을 당하거나 다치거나 한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되는데 죄책감을 가지고 먹는 사람있다 즉 맛있는것에 빠져 하느님을 잊어 버리는것에 대한 죄책감에 빠지는 유혹이라 한다 이분들 밥먹다 잘 흘리고 재채기한다 심하면 골방 들어가

"내가 탐식에 빠져 목에 걸렸습니다" 한다

 

휴우증은 문제아가 될 수 있다

아버지하고 있을 때 참고살아 사춘기 때 폭발한다 그래서 자꾸 사고를 친다 어른되면 꼴통된다

문제어른의 특징은  공격한다 누가 뭐랬다 하면 디립다 공격한다 억압했던 분들의 특징은 잘 참다가 뭔가 나오면 참지 않고 터트린다 편견 선입견이 많다  러시아 정교회의 신자인 스탈린,레린은 신학교출신들이다 억압해서 이렇게 됬다 이런것이 야사에 나온다

 

심리학은 건강하면 절제하고 편하다 억압은 무조건 눌러놓고 없는척 생매장하지만 무의식안에 살아있다 그래서 나타나는것이 꿈이다      제 3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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