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추었다 설이 얼마 안남어 오늘도 고향으로 많이들 나가고 인천공항은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란다 요번 설은 대체날까지 있어 잘하면 6~7일을 쉴 수 있다 직장 다니면 이게 좋다 일은 힘들지만 연말연시 민족의 명절에 그래도 떡값이라도 나오고(어려워 안나오는 회사도 있슴)
내갠 다 지나간 희미한 옛 이야기가 됬다
지금은 카톡으로 문자로 소식을 알리고 만나고 한다
열심히 일하는 친구를 살살 꼬셔내어 뮤지컬이 있는데 마침 표를 2장 구했으니 시간있으면 나오라고 했다
친구는 일도 하고 또 맏며느리다 제사도 꼭 지낸다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문자 날렸더니 저번에 빵구 낸것이 미안했는지 시간은 마침 노는날 이란다 약속을 잡아놓고 갔다 가는곳은 영등포 구민회환의 '아트'홀
영등포구청역 4번홈에서 6시 20분까지 오라했다 한참 가고 있는데 "차가 밀려 어떡하지!?" 하며 전화온다 가만들어보니 오기싫어하는 말투다 "지금가면 1시간안에 도착할까?" 하기에 "지금 지하철 타도 안늦어 빨랑와!"
'요번에도 안오기만 해봐라!' 앞으로 절교다 하며 내려서 어디쯤 왔는지 알아보니 개봉역이란다 급행탔단다
"신도림서 2호선 타면 두정거장에서 내려"
말 안들으면 가만 안나둬(요말은 속으로만 씨부렁 씨부렁~~)
쑈 콰이어란?
안무와 스토리 등 특별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합창 장르임 지루한 합창만의 형태를 벗어나 눈을 즐겁게하는 안무를 곁들인다 스토리와 연출이 함께 하는 합창이며 다원예술공연이라고도 합니다
프로그램
1부
쌍투스코리아 입니다
사람들이 무척많다 이날은 좌석이 따로없고 선착순으로 앉게해 줄을 선다 난 줄서는거 딱 질색이라 안서고 입장할 때 그냥 뒤에서서 들어가 뒷자석을 앉았다 앞자리는 절대 안앉죠 누군 앞자리가 좋다고 하는데
천만에! 그건 모르는 말씀 전체적인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는 있을지 몰라도 큰 그림을 보기 힘들답니다(갠적인 생각임)
보통 음악이나 연극중 절대 사진을 찍을 수 없는데 이날은 찍어도 좋다고 한다 이처럼 잘 안나온다
일반 주부들은 맨날 가정이나 일에 묻혀 살아 한번쯤 문화적인 공연도 보라고 가끔씩 데라고 다니건만 못간다는 말이 더 많다 하기사 나처럼 재미를 붙혀보지 않는한 보통주부(?)들은 잘 안가려고 한다 이러니 이런이야기를 어디가서 할까 에구~~ 그냥 보여준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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