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보면서 비슷한 영화를 포스팅하려 한다 '김복남 살인 사건' 스릴러 (2010) 서영희는 이 영화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등 그해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다시 보고 싶은 명화 20편으로 선정됐다. 영화는 스릴러인데 이번 신안 여교사 사건하고 영화하고 닮았다
영화도 '무도'라는 섬에서 일어난다 현대판 노예살이를 하는 비참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남편은 아내 알기를 자기 발뒤꿈치 때만도 안여기고 낮에도 동네 작부를 불러 자기집에서 그짓거릴 서슴없이 하는 천하의 형편없는 인간이하 말종이다 마을사람들은 누구도 이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조차 않는다 오히려 남존여비 사상에 쩔은 마을 할머니들은 복남이가 노예처럼 당하는걸 당연시 여긴다
복남의 친구인 해원이 무도로 여행을 가서 복남이 남편학테 학대받으며 사는것을 알게되고 섬사람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점점 목격하게 된다 남편 만종은 하루가 멀다하고 부인을 뚜드려 팬다 시동생 철종은 형수를 범하기까지 하는 콩가루 집안이다 더이상 참지못하던 복남은 쌓였던 울분을 토해내듯 처절한 복수를 한다
폐쇄된 섬마을이나 사람이 적게사는 시골마을은 그들만의 삶의 방식과 암묵적인 그들만의 률이 존재한다 외지인인 우리가 보기엔 비인간적이고 잘못된 것인데도 마을내에선 쉬쉬하고 모른척 한다 이번 신안여교사 성폭행사건하고 닮은점은 바로 뚝떨어진 섬마을에서 벌어진 성폭행을 마을사람들은 오히려 두둔하고 여교사가 조신치못해서 당한것처럼 말을 하는것이 닮았다
영화의 주제를 복남의 대사 한마디 속에 함축시켜 놓은것을 보자 "여긴 알아도 모르는거여...."
엄청나게 폐쇄적인 무도 라는 섬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다 사람이 몇 사람 안되는 작은마을에서 그녀는 개 돼지 취급을 당한다고 하는데 나는 이 영화를 실제 보지못하였다 내가 어쩌다 시골로 여행을 가는데 보기는 좋지만 난 원래 시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식 여행이나 사진찍으로 가기는 하지만 살라면 절대 못산다 문화적인 것도 없고 바로 이런 마을사람들만의 폐쇄적인 사상(?)이 싫다 아직도 이런 버려야 할 폐쇄적인 문화를 갖고있는 섬이나 작은마을들 많을 것이다 80년대 사건인데 2016년 인공지능이 나오고 하는 시대에 아직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는것이 정말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많은 이들에게 제공한다 섬에 살거나 도서벽지 작은 산간마을 사는 사람들을 폄훼하고 싶은 맘은 없다
한국 / 115분 / 2010.09.02 개봉
감독 : 장철수
출연 : 서영희, 황금희, 박정학,백수련 등
다만 이번 사건하고 닮았다고 사람들이 그런다 포스팅을 보니 그렇다
그들만의 이상한 지역문화 끼리끼리의 문화 개인이 그것을 거역하기는 힘들다
여기까진 '김복남 살인사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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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이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한여름 더울 때 진짜 잼나게 봤습니다
한국 | 미스터리, 스릴러 | 2007.04.12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12분
감독 : 김한민
출연 : 박해일, 성지루, 박솔미, 박원상
영화는 김한민 감독이 1980년대 후반 자신의 고향이 순천에 갔다가 “근처 한 섬에서 12명 정도 되는 주민 전원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영화 시나리오로 재구성한 작품이란다
외딴 섬마을에서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그런 유사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신안군하고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마치 신안군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데 인터넷상에는 극락도가 현재 신안군 자은면 두리도라고 한다 이번 신안여교사 사건하고 좀 닮았다 장소도 같은 신안군이다
추가로, 극락도 살인사건의 무대는 전남 신안이 맞으며, 두리도라는 외딴 섬을 가상의 극락도로 표현한 것이다.
고립된 섬 안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는 소재는 더운 여름날 시원한 극장에서 으스스하게 볼수 있다
미스터리 추리극, 고립된 섬 단 3일간의 열입곱명이 사라졌다 파헤칠수록 꼬여만 가는 극락도 살인사건
사람들이 사라졌다 사건만 남겨버린채 ...모두가 피해자, 용의자, 목격자, 범인은 우리안에 있다
결말은 참 애매합니다 다만 보는내내 진지하게 몰입되게 만든다
극락도는 어촌의 살인사건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고립된 장소에서 한정된 인원 사이에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루는 수많은 추리극들이 취하는 전형적인 설정으로 시작되지만, 계획적으로 살인을 모의하고 주도하는 범인은 없다. 우발적 상황을 계속 겹쳐놓음으로써 주민 모두가 서로 죽이고 죽는 학살극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면서 '범인'이라는 말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순박한 주민들이 살고 있던 극락도였지만, 김노인의 팔순 잔치가 있던 다음 날 아침, 송전 기사 두명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그냥 고립된 장소가 신안하고 닮았고 자칫하면 동떨어진 마을같은데서 일어나기 쉬운(?)일인지도 모른다
외부인 여선생이 들어오고....
이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봤다 성지루의 연기가 상당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번사건하고는 그냥 비스무리해서 한번쯤 올려봤다 실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곡성'이란 영화도 일본사람 외지인이 들어오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시간 날때 ㄷㄷㄷㄷㄷ동영상도 살짝 한번 보시기를....
외지인이나 본주민이나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다른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외지인이 들어와서 사건이 나는것은 아닙니다 상처입은 신안의 여교사님이 빨리 희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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