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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연극,여행, 뮤지컬 등)

코러스와 음악들

12월도 어김없이 음악과 영화를 함께봤다

그리고 생전 안가는 식사에도 함께했다

이번에는 연말도 됬고 내가 좋아하는 샤브샤브집에서 한다기에 갔다

 

 

먼저 영화 '코러스'를 보고 나머지 시간은 아래의 곡들을 차례대로 들었다

 

 -모자르트 클라니넷 협주곡 2악장

 - 베토벤 로망스 2번

 - 쇼팽즉흥 환상곡 4번

 - 엘가 사랑의 인사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2번

 

 

 

 

프랑스 영화.(코러스)  

 

 

 

 

 

개봉 :2 010.10.29 개봉   런닝타임 : 97분 전체관람가  감독 : 크리스토프 바라티에
주연:제라르 쥐노,  장 밥티스테 모니에,  막상스 페렝,  프랑스와 베를레앙,   카드 므라드
 
 
순수한 영혼의 울림...
900만 관객이 외친 앙코르!
2005년 봄과 함께 하는 깊은 감동의 하모니!

실패한 작곡가와 꿈을 잃은 아이들
이제 그들의 희망 합창곡이 울려퍼진다!


성대한 클래식 공연장. 수천의 청중을 사로잡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모항쥬에게 옛 친구 페피노가 찾아온다. 오래된 낡은 일기장을 들고서. 모항쥬와 페피노는 60여년 전 여름, 한 대머리 선생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1949년 1월 15일
여러 직장을 전전한 끝에 결국은 막다른 곳까지 오게 됐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최저기숙학교
‘최저’란 말이 나랑 너무도 잘 맞는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작은 기숙사 학교. 면회가 되는 토요일마다 교문 앞에서 하염없이 아빠를 기다리는 전쟁고아 페피노, 역시 아빠의 부재 속에서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쥬. 이처럼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의 학교에 미완성의 악보를 든 마티유가 임시직 교사로 부임해온다.


마티유는 부임 첫날부터 아이들의 거친 장난과 교장의 비인간적인 교육을 맞닥뜨리게 된다.
상처 받은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에 학교는 엄한 체벌과 규칙으로 강압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이지만 겨울보다 더욱 차가운 교정, 하지만 마티유는 그곳에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다.

“서툴렀지만 분명 아이들은 노래를 불렀다
아름다운 목소리도 그 안에 있었다. 아이들에게 뭔가 해줄 수 없을까?
작곡은 두 번 다시 않기로 했지만, 이 결심은 바꾸어야겠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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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들만 있는 기숙사학교에 어느 선생님이 가서 그들을 다독이며 노래를 하게 한다는
좀 뻔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를 알려주는 잔잔한 영화다

좋은 스승은 참 인간을 만든다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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